이 영상을 보면서 '히틀러나오고 나치나오고 하켄크로이츠 나오니까 백인우월주의 영화네!!!' 라고 생각하시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하켄크로이츠나 나치군복 같은걸 멋인양 들고 나오는 새끼는 까야 마땅하죠. 반대로 이들을 비난이나 풍자하기 위해서 나오는 거라면 인정되는 겁니다. (혹시나 이 패러디가 일본에서 먼저 흥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설명합니다. 이 패러디는 양덕들 사이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대사가 독일어다보니, 영어로 이상한 자막을 붙여도 통하니까 흥했거든요) 언급하신 케로로나 은혼에서도 병신들의 마크로 나온경우입니다. 깔려고 하는 대상의 상징이라구요. 물론 군국주의 찬양사상이 들어간 물건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키배벌어지고, 친일파놈들에 대해서는 화내고 그러는 게 정상입니다. 예를들어서, 절망선생에서 보이는 '반한감정'키워드. 소재자체가 2ch에서 따오다보니, 우리나라로 치면 일베에서 나온 개그를 가지고 만화를 그리다보니 심각한 '지역감정/비하 드립'이 자주 나오는 꼴입니다. 이건 분별없이 쓰는 작가를 욕해야죠. 이런 부분을 필터링 안 하고 애니화한 감독도 욕해야하고. 좀. 잘 알고 깝시다 우리. 알고 까면 더 잘 깔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