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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자다가 죽으러 갈거라고 울부짖은 썰.ssul
게시물ID : panic_61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세타
추천 : 16
조회수 : 20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21 00:11:54
글솜씨가 없어요 

독백체로 갈게요

제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내 방에는 컴퓨터가 있었다

그당시 컴퓨터가 있는집중에 최신이었고

아버지께서는 'DX BALL'이라는 벽돌깨기를 즐겨하셨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하시던 그 게임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꿈을 꾸었다. 무슨꿈인지는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걸 설명을 못하겠다

너무 추상적인 이미지다 그 꿈을꾸고선 갑자기 깨어났다

온몸에 한기가 돌고 너무나 무서웠다 

자다깨서 울부짖으며 방문을 열고 나왔다 

현관문을 덜컹덜컹 계속 열었으나 문이 잠겨있는 관계로 열리지는 않았다

그 소리에 부모님은 방에서 뛰쳐 나오셨고 어머니는 날 붙잡고 왜우냐고 진정하라고 하셨다

거기서 내가 한 말이 아직도 소름돋는다.

 " 나 죽을거야 나 죽을거야 나 죽을거야 나 죽을거야 "

아직도 울부짖으며 내가 한 그말이 기억이난다 

30분정도를 그렇게 하다가 부모님 방에서 진정할 수 있었다.

무슨 일 때문이냐고 부모님께서 물어보셨다.

 " 꿈을 꿨는데.. 모든게 다 없어졌어. "

대충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그 이후로 아버지가 하는 게임을 보고 잠이들면 그 꿈을 꾸고 또다시 그 날 일을 반복을 했다

두 세번 더 했던것 같다

그렇게 어린날의 헤프닝으로 잊혀지고 있었다.

그런데 몇일전 그 꿈을 다시 꾸었다 10년도 넘었는데 그 꿈이 맞다

그때처럼 울부짖진 않으나 자다깨서 너무나 무서웠다 한참동안 눈을 감지 못했다

눈을 감으면 그 꿈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지금도 그 꿈을 꿀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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