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나이..
군 전역후 다녔던 회사는 정직원을 뽑지 않아 버티다 버티다 결국 나오고
모아놓은 돈이랑 실업급여와 퇴직금으로 버티면서
다니는 학원 공부는 잘 되지 않고..
내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진짜 살고만 있는 듯한 나날..
터닝포인트가 될까 싶어 여행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무언가 드는 확신이나 이런건 전혀 오지 않고 그냥 그 당시만 즐거울 뿐이고..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언제쯤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