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언 444판을 했는데.

서폿으로 400판 넘게한거같습니다. 나머지는 예전 850점에서 1100점 정도 사이에

미드 몇번했던게 전부고 3시즌 와서는 미드는 한동안 안했었네요.


내 질리언미드가 브론즈 실력인데 실버1에서 하면 민폐라는 생각때문에 안한것도있고..

주캐가 서폿인데 대부분서폿이 남으니 서폿을 가고..

부캐가 두개라서 서폿이 겹치면 닷지하고 부캐돌리면 서폿할수 있으니까.

부담없이 닷지하고 부캐돌리면서 점점더 서폿충이 됐네요.


근데 골드4를 찍은 요즘 뭔바람이 불었는지 서폿겹칠때 상대도 서폿밖에 못한다고 하면.

나 미드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가라고 하면 그냥 미드로 게임합니다.

사실 서폿만 했어도 질리언을 400판 넘게한 경험이 있어서 어느정도 자신도 있었고..

그래도 똥싸고 욕먹긴 싫으니까..상대미드 픽보고 할만해보이면 시작하는데

지난주 월요일부터 미드를4판 했는데 3판이겼네요. ㅎㅎ


근데 미드를 서폿처럼함..ㅋ

블루는 계속 정글러한테 양보하고..갱당하면 욕먹으니까 무리안하고..

내가 cs를 많이 놓치는데 상대는 나보다 더 못먹게 갈궈줄수는 있음..

미드 양쪽에 와딩해주고...쌍도란에 똥신 나오면 적극적으로 로밍다니고...

한발빠른 와딩으로 상대와드위치 파악해서 우리정글 동선노출 줄이고..

사실 똥만 안싸자는 생각으로 하는건데..4판밖에 안했지만 승률은 좀 나오네요. ㅎㅎ


심해에서 서폿으로 올라오면서 느끼는건데..

어느 포지션이던 상대보다만 잘하면 올라가지는거 같아요..

내꺼 양보하고 내가 조금더 팀플하고..그러면서 내 상대보다 잘하면..

승률이 따라온다고 생각됩니다..


4판3승했다고 설레발 치는거겠지만..미드는 진짜 형편없는 브론즈급 실력인데

골드4티어에서 미드로 3승한건 스스로 매우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