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지평선은 빛 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고,
중력도 빛의 속도로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럼 중력조차도 사건의 지평선을 못 빠져나와야하는 것 아닌지..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면서,
중력만은 빠져나오는게 뭔가 이상한 것 같기도..
중력이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한다면
결국 사건의 지평선 근처에서 중력을 측정함으로써 그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도 있다는 뜻이 되버리잖아요..
그렇게 되면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