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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비밀좌파였다”
게시물ID : sisa_619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지러운세상
추천 : 7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8 1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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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큰 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씩이 더 크듯이, 우리 경제의 힘찬 재도약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갑시다.’(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오마이뉴스 사진부에서 친절하게 그녀의 연설이 왜 중요한지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했던 ‘한 사람의 큰 걸음보다’의 대목은 막심 고리키의 소설 ‘어머니’에 나온 말입니다. 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를 세운 레닌도 이 문장을 인용해 연설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한 사람의 큰 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씩이 더 크다’는 말의 배경과 그 의미를 안다면, 그녀는 분명 우리 사회에서 좌파라고 부르는 사람이라고 봐야 합니다.


독재정권 시절의 한국에서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는 불온서적이었습니다. 1985년 전두환 정권은 305종의 불온서적을 발표하는데,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도 포함돼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기도 했습니다.

1980년 후반 운동권의 커리큘럼이나 ‘사회과학 학습을 위한 도서목록’, ‘필독 리스트’에는 항상 막심고리키의 어머니가 포함됐습니다. 아마 70~80년대 운동권에 조금이나마 몸을 담았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어머니를 읽어봤을 정도입니다. 막심 고리키의 소설 어머니는 당시 노동운동이나 학생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출처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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