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의사당을 다녀왔습니당
원래는 1시 30분에 의사당 바로앞에서 교육개정 파탄 해결 및 확대 촉구 서명 받은 걸 전달과 함께
지난 9월에 하다 강제해산 이후에 다시금 외치러 간거였어용
그런데... 갑자기 집합 한두시간전에 새정연에서 뭔가를 한다며
집합시간이 뒤로 늦춰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밥을 먹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읭 저건 무슨 버스지????
버스 한대가 서있더라구요
1시30분경이 되니까
사람들이 어디선가 우르르 몰려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서서
교과서 국정화 관련 발언들을 하시더군요
문재인대표님도 한마디 하셨는데
목소리가 담담하면서도 잘 정리된 발언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옆에 정청래의원님은 약간 늦게 오셨는데
아직 세월호 리본을 옆에 달고 계시던데 문대표님은 없더라구요
그게 좀 아쉬웠달까....
는
그냥 개인사족.
헿.
기자들도 엄청 몰리고 암튼
앰프 써가며 약 십오분정도를 그러고 하더니
버스를 타고 가셨슴다
그리곤 저희가 모여서 진행하려는데,
원래 계단에서 하려했는데
갑자기 우르르 쏟아져 나오더니 계단을 막고
앰프도 뺏겼습니다
ㅜㅜ
불법이니까 해산하라며
몇차례 언성을 높여...
실랑이 끝에
겨우 진행을 했는데요,
왜 누가하면 아이돌 대하듯이 같이 사진도 찍고 그러더만
우리는 말도 시작안했는데 불법이라고 지랄이니
누리과정 지방부담 등
각종 교육재정을 아작을 낸
이 정부를 향해
생목으로 외치고 왔습니다.
5월부터 서명을 받은 곳도 있고
최근에 시작한곳도 있고
약 32만장의 서명지를
새정연과 정의당 의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당
사진엔 몇개 빠진 곳이 있네용
전체적인 모습은
저도 현수막 붙잡고 있다보니 못찍어서
뉴스에서 펌!
가지고 간 피켓중에
마음에 들었던 문구가
교과서는 검인증
누리과정은 국정화
였는데
진행하시면서
마지막에 아지를 하는데
보통 끝에부분만 세번 다같이 외치잖아요?
교과서는! 검인증!
누리과정은- 국정화! 하라!
국정화!
국정화!
국정화!
하니까
뭔가 분위기가 묘해져서..
뭐...뭔가 이상하죠?
그냥 전체를 다같이 다시 시도한건 비밀
훗..
마무리를 어뜨케 하지...
하루빨리
비정상의 정상화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