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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6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좆이후레쉬★
추천 : 297
조회수 : 11302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7/21 00:24: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7/20 21:17:59
안녕하세요 오유여러분 오래전에 있었던일 한번 마음속에서 꺼내보렵니다 -_ - 제가 수원에서 자취를 했었습니다 2004년 겨울이였죠 저희 자취방이 방 3개를 빌려주는데요 보통 가정집같이 생겼어요 근데 대문에 왠 아저씨(아버지뻘)가 누더기만 입고 앉아계시길래 아저씨를 흔들어깨워서 제방으로 들어왔죠 밥이랑 대충 반찬대접을 했는데요 단 몇분만에 3그릇을 비우시고 정말 고맙다고 눈물이 글성글성한 눈으로 쳐다보시네요 그래서 밖이 추우니 하룻밤 주무시고 가라고 해줬어요 -ㅁ-.. <-이게 잘못된거지 에효 하룻밤 자고 이틀밤 자고 삼일밤 자고 완전히 지방처럼 생활하는데 미치는줄 알았죠 예를들면 이불 두꺼운거 얇은거 하나 있는데 (겨울 얼어뒤짐) 지가 두꺼운거 덮고 잔다고 우기고 지 씻고 나오면 티비켜놓으라 그러고 <-몇번 나가라고 했는데 안나가고 뻐긴거에요 -_-^ 또 한날은 누나가 왔어요 (아저씨얘기는 집에 먼저 얘기했음) 그런데 그 새끼가 누나를 보고 이야 이쁘게 생겼네 *-_-* 하면서 엉덩일 더듬길래 누나가 소리를 (크게)지르고 뭐냐고 그랬더니 하는말이 아 씌발년이 소리하난 크네 이러더군요 그래서 누나 남친이 들어와서 멱살잡고 죽여버린다고 했더니 더 가관인게 -_ - 야 쳐봐 콩밥먹고싶냐 이러더군요 진짜 하는수없이 제가 경찰불러 왔고요 그다음 부턴 어떻게 됬는줄 모르겠네요.. 진짜 거지는 괜사리 되는게 아니라 사회적이나 개인적으로 신용을 잃거나 인간성이 개같은 분들이 되는거 같네요 (사업실패하신분 죄송) 이제 그만 줄일게요 -_ ㅠ (이생각 하니 또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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