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지초등학교. 상동시장 뒷쪽 빌라 촌에 새벽에 몰래 발정난 고양이 버린 커플님들아.
우연히도 난 당신들의 얼굴을 봤다 이사람들아.
당신들이 버린 냥이는 길에서 몇달을 헤메고 무슨일을당했는지 사람도 무서워 하고 있고
몸 여기저기 다른고양이들한테 물리고 맞은상처는 곪아가서 피고름이 잔뜩 다리도 제대로 못 짚고 있고
귀는 진드기투성이에 피부병도 생긴것 같다.
처음에 볼땐 투실했던 애가 만지면 뼈밖에 안 만져져.
고양이. 밖에서 잘 자랄줄 알았냐 이 모진인간들아.
비오는날 비쫄딱 맞으면서도 지영역 하나 못 만들어서 여기저기 헤메고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밥동냥하면서
내가 본것만 어른들에게 저리가라고 위협당한게 몇번인지 아냐.
이 모진인간들. 딱 더도말고 덜도말고 냥이가 당한만큼만 당하고 살아라.
에이 나쁜 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