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엘프를 그릴생각이 아니었는데 그만..
모두가 아시는 그분
기분이 좀 우울했을때 그렸던 그림같아요.
그냥 방바닥에 퍼질러서 노닥거리는 녀자를 그려보고싶었는데 피폐한 느낌을 전혀내지못한것 같아 스스로에게 좀 실망한그림.
블로그에도 올렸지만 마법을 독학으로 배워서 시전하는 컨셉의 일명 '야매 마녀' 에요.
타고있는 것은 빗자루모양의 총(?) .. 아니 총 모양의 빗자루??
어쨋든 야매로 배운 마법을 시전하다가 실패하면 그냥 총으로 갈겨버린다는 설정
모 RPG게임의 NPC느낌을 내보려고 했던 그림.
용을타고 날아가고있는 파티원들(?)을 그려보고 싶어서 그린건데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이 점점 창대해져 가고있음을 몸소 느끼고있는 그림.
도대체 언제 완성할지 포토샵을 켜고 꺼낼때마다 한숨만 푹푹
추운 겨울풍경속에 있는 엘프를 그려보고싶었는데
항상 주제를 간단히 생각하고 그려서 그런지 구체화 시키는대에 매번 골머리를 앓네요.
이것도 아마 완성하지 못하고 먼지가 덮힐듯.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