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채널에서 간간히 들어가서 노톡노말방만 이용하던 오징어입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스2게에서 친목논란이 됬던 오유클랜을 만든 오징어이기도 하구요.
대회 개최하신분들이 친목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회자체가 물거품이 된거 같아 많이 안타깝네요.
게임게시판중 가장 많이 활성화 되있는 롤게시판 이기 때문에 채널에 들어가면 늘 엄청난 수의 유저들이 계시더라구요.
주최자분께서는 이렇게 활성화 된 롤게에 재미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운동회를 기획하신거 아닐까요?
많은 유저들이 오유 롤게에서 하나의 컨텐츠로 다같이 재밌게 즐길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것은 아닐지요.
분명 주최자분과 스텝분들은 개인 시간을 투자해서 롤게분들이 재밌게 즐길수 있는 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셨을겁니다.
대회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단톡방을 만들어서, 그 단톡방 안에 불필요한 사적인 대화가 오간것이 문제의 시발점이 되었고,
주최자분의 측근이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면서 일이 커진것 같습니다. 물론 3년전 저도 논란의 중심에 있었을때는 미쳐 날뛰었었습니다.
왜냐면 같은 게시판을 이용하는 오유오징어가족분들에게 재밌는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투자했던 모든 시간들이 저의 사리사욕을 위한
친목활동으로 매도당하는것 같아 이성을 잃었었구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긴 했지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게시판 유저분들이 조금은 더 너그러워도 되지않을까 해서 남기는 글입니다.
이런식으로 대회 주최하신분이 대회준비과정에서의 실수때문에 공개적으로 돌을 맞고, 떠나야만 하는게 꼭 정답은 아니지 않을까요.
사비를 털어 상품을 걸고, 시간을 쪼개서 대회를 진행한다고 그분이 얻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가비가 있는 대회도 아니고,
단지 게시판 이용 오징어분들이 재밌게 놀 수있는 거리를 만들려고 한것일겁니다. 잘못된 부분은 질책을 하되, 인격적으로 비난하는것은 자제하심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대회가 진행되었음을 바랬던 눈팅러로써 안타까움에 글 남기고 갑니다.
출처 |
스2 친목사태 중심에 있었으며, 사태이후 눈팅러로 바뀌어버린 오징어 유저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