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국 진짜로 차를 바꾸게 되었네요. 처음에야 가볍게(?) 신형 투싼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옵션 욕심이야 제 스스로가 없는 편이라고 생각해 왔던지라 사이드 미러 폴딩에 열선 핸들 정도면 딱히 불만은 없겠다 싶었는데 친척느님의 직원 할인으로 사는 거라 중고가 라든가 이런거 고려해서 옵션을 짜기 시작했죠.
근데 옵션을 넣고 빼고 반복 하고 계산기 두들기길 골백번 해 보니 일단 투싼이 너무 비싸서 도저히 싼타페랑 비교할 건덕지가 아니더군요. 최대한도로 싼타페랑 동일 옵션 넣으니 이미 차급은 적당선을 바이바이 싼타페랑 가격 차이도 수십에서 백얼마까지 좁혀져 버려서 투싼은 포기해 버렸네요.
해서 다시 싼타페에 옵션 넣었다 빼기 중고 시세 알아 보기를 골백번 하다 보니 최종적으로 모던풀옵션이 나오더군요. -_-;;;;;
이걸로 계약 체결하려고 마지막이다 싶어서 프리미엄이랑 또 비교를 해 보니 최종적으로 HID랑 19인치 휠 다는데 60만원 차이...-_-;;;;
진짜 욕이 절로 튀어 나오더군요. 투싼부터 시작한게 결국 싼타페 중옵(은 중옵인데 한 세대 전으로 쳐도 풀옵션을 한~~~~~참을 넘겼더군요.)까지 올라 왔네요.
요번에 차 바꾸면서 느낀게 이짓거리 다시 할 게 못 된다 더군요. 알아 볼 내용이 뭐 그리 많은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