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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새누리 47% 야권 53%
게시물ID : sisa_6202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툴루v2
추천 : 9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29 17:57:31
더미래연구소, 유권자 의식 조사
야권 지지도 더 높지만
무기력에 실망해 ‘무당파’로
DJ·노무현 정부 긍정평가 높아
보수정권에 대한 피로감 탓에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상대적으로 우세하지만, 제1야당의 취약한 경쟁력이 야권의 총선·대선 승리 가능성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수에 유리한 정치환경이나 유권자들의 낮은 정치의식을 탓하기보다 야당 스스로 지지층과의 일체감을 높이고 진보적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역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8일 <한겨레>가 입수한 민간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의 유권자 정치의식 조사 결과는 진보·개혁 세력의 정치적 실패가 보수 우위의 정치환경을 일컫는 ‘기울어진 운동장’ 탓이 아니라 야권 스스로의 무능과 무기력 때문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우선 눈에 띄는 게 역대 정부에 대한 평가다. 조사 결과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등장한 정부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얻은 것은 김대중 정부로, ‘잘한 일이 많다’는 긍정 평가가 63.3%, ‘잘못한 일이 많다’는 부정 평가가 36.6%였다. 2위는 노무현 정부로 긍정 59.6%, 부정 40.4%였다. 반면 이명박 정부는 긍정 29.5%, 부정 70.5%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긍정 32.6%, 부정 67.3%)에도 못 미쳤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지지도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유권자 분석-차기 총선·대선 지지 의향
유권자 분석-차기 총선·대선 지지 의향
차기 정부의 이념 방향에 대해서는 ‘진보개혁 성향’(50.5%)과 ‘보수안정 성향’(49.5%)에 대한 선호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대선 지지 의향을 여야 구도로 물었을 때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3.1%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46.9%)는 응답을 약간 웃돌았다. 총선 지지 의향 역시 ‘야권 후보를 지지하겠다’(53.6%)는 응답이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46.3%)는 응답을 앞섰다. 연구소 관계자는 “야권에 팽배한 ‘기울어진 운동장론’과 달리, 보수정권에 대한 피로감 속에서 야권이 미세하게 우세한 지형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더미래연구소가 정치컨설팅전문기관 매시스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7월24일부터 8월7일까지 전국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벌인 개별 설문 면접조사 결과다.(95% 신뢰수준, ±3.46%포인트) 연구소는 새정치연합의 진보·개혁 성향 초·재선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가 설립한 독자적 싱크탱크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정당 경쟁력’에서 차이가 컸다. 정당의 단순 지지율(새누리 38.6%, 새정치연합 30.6%)뿐 아니라, 지지자와의 일체감에서도 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을 앞섰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선 “오랫동안 변함없이 지지했다”는 응답이 39%였던 것에 견줘 새정치연합은 26%에 그쳤다. “지지 정당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새누리당 지지층은 82.8%, 새정치연합은 63.7%였다.
당을 지지하는 이유도 편차가 뚜렷했다. 새누리당은 “일을 잘하고 추진력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29.4%였으나, 새정치연합은 3분의 1 수준인 11.4%에 그쳤다. 이와 대조적으로 “당이 지향하는 이념과 철학 때문에 (지지한다)”라는 응답은 새정치연합 지지층(36.7%)이 새누리당 지지층(20.4%)보다 많았다.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는 ‘실리 추구형’, 새정치연합 지지는 ‘가치 추구형’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새정치 지지자들 “제대로 못싸우는 게 문제” 압도적
69% 이르러…호남 지역선 77%
“오랫동안 변함없이 지지” 정당
새누리 39%-새정치 26% 격차 커
차기 대통령의 중요한 자질
차기 대통령의 중요한 자질
지지자들의 충성도에서도 차이가 컸다. “좋아하고 지지하는 인물이 당에 있어서 (지지한다)”라는 응답은 새누리당(37.2%)과 새정치연합(35.5%) 지지층이 비슷했지만, ‘지지 정당에서 비호감 후보가 출마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엔 두 정당 지지자의 온도차가 적잖았다. 새누리당 지지자는 “(그래도) 지지 정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이 54%였던 반면, 새정치연합 지지자는 같은 응답이 38.9%에 그쳤다.
새정치연합의 대여관계와 관련해선 “무조건 여당에 반대하는 것이 문제”(51.1%)라는 응답과 “여당에 제대로 못 싸우는 것이 문제”(48.9%)라는 응답이 비슷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여당에 제대로 못 싸우는 것이 문제”(69.0%)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제대로 못 싸우는 것이 문제”라는 응답률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76.5%로 가장 높았는데, 새정치연합에 대한 호남 민심 이반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아 보인다.
새정치연합의 이념에 대해선 “현재보다 진보·개혁적이어야 한다”는 응답이 55.9%로 “현재보다 보수·안정적이어야 한다”(44.1%)는 답변보다 많았다. 흥미로운 대목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파층 안에서도 새정치연합에 ‘진보·개혁 정체성’을 주문한 비율(63.8%)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 수치는 새정치연합 지지층 내부의 의견 분포(진보·개혁 정체성 선호 67.8%, 보수·안정 정체성 선호 32.3%)에 견줘도 큰 차이가 없다. 새정치연합이 정체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진보 유권자의 무당층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사례다.
지병근 조선대 교수는 “보수정권에 대한 피로도가 아무리 높아도 제1야당에 대한 일체감과 충성도가 크지 않다면 실제 투표로 이어지기 힘들다”며 “야당은 잦은 이합집산과 당명 변경, 일관성 없는 좌우클릭 때문에 새누리당에 견줘 지지자들이 일체감을 갖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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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싸워야 한다라.. 정말로 한번쯤 들어봐야할 문제이고
 
어찌하면 고찰해야할 문제일것 같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1499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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