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난아직늦지않았다
게시물ID : gomin_826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뾰로로룡
추천 : 4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9/02 22:23:36
안녕하세요~ 기억하시려나.. 희귀난치병 진단 받았다고 응원해달라던 처자에요
오늘 드뎌 보름만에 정상출근 했어요
근데 힘드네요..
ㅎㅎㅎ 회사에 눈치도 보이고 몸은 힘들고
입원해서 수혈받고 해서 좀 나아져서 좋아했는데
다시 다리에 붉은 반점이 올라오는거 보니
아..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막 눈물이 나서요 그냥 푸념하러 왔어요 ㅋ..
19살때부터 열심히 살자 아르바이트 하며 대학 내손으로
졸업하고 20대 후반이 될 때까지 쉬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도 후회한적 없었어요. 언젠가 이 노력이 빛을 볼꺼야
근데 왜 하필 젤 중요한 시점에 더 열심히 해야 할 지금
올 스톱되니.. ㅋㅋ 
마음은 긍정적으로 먹고픈데 자꾸 속상하네요ㅋ
한달정도는 제몸을 위해 쉬어야겠어요.
사장님도 사회생활 못하는 병이라고 인수인계하라시네요.
그래도 1년넘게 열심히 일했는데
좀.. 허무하네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글쓰러왔어요 죄송해요
많은마음 받아 더 힘내려 했는데
주위에 해외나가려 준비하는 지인들.. 
너무 부럽고 갑자기 내자신이 너무 작아지고..
사장님 말씀이 너무 속상해서요ㅠㅠ
저오늘은 좀 울어도 될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