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가 망하는 길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 제가 아는 몇가지를 꼽자면
1. 친목질
2. 광고쟁이들의 난입
1번은 외부인의 유입을 막고 섞이지 못하게 합니다 1번으로 여럿 망했죠
2번은 커뮤니티의 목적에 맞지 않는,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유저가 많이지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베오베에 요리게시판 광고에대해서 글이 올라갔지만
요리게시판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유에서 가장 많이 본 직, 간접 홍보는
1. 자신이 만든 어플 홍보
2. 인터넷 투표, 웹툰 추천 유도
3. 식당 등 자영업 홍보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자연적으로 소문이 나고 이런사람들이 더 몰려옵니다...
어플 홍보하는 사람들 그동안 많았죠...
저번에 한번 부장?이 시켜서 했다는 어느 어플 제작 회사 말단 직원 폭풍 반대먹고 보류 갔죠
그런데 이걸 조금만 바꿔서 "개인이" "열심히" "도전한다" "힘들게" 요정도만 들어가면
오유인들의 측은지심 특성상 포풍 추천을 먹고 베스트 또는 베오베를 갑니다...
공짜 어플 다운받는데 무슨상관이냐? 이러시는 분들 있는데
구글 어플 서비스는 다들 써 보셨겠지만 다운로드수 추천 수에따라 순위가 정해 집니다
오유인들이 다운해주고 좋은 리뷰 써주고 점수 주면 그만큼 그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겁니다
이미 어플 홍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이번에 ~ 어떻게 저떻게 해서 ~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 정도만 들어가도 되더군요...
그리고 계속해서 그런 간접 스토리 홍보유저들은 유입됩니다
인터넷 투표, 웹툰 추천
이런것은 성공률이 낮기는 한데 스토리만 잘 쓰면 측은지심 통과해서 추천 잘 해 주시더군요...
웹툰... 말할것도 없구요
식당 홍보... 이미 요리게시판을 어지럽히는 수준까지 갔죠...
어느 분의 리플처럼 ㅆㅈ돈까스 라는 나쁜 선례의 결과로 보입니다
요리게시판만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게시판은 어플홍보 글로 넘쳐날 것이고 컴퓨터 게시판은 조립업체 광고로 넘쳐날 것이고
... 심지어 자랑 게시판에 "어디어디 출전하는게 자랑" 이라면서 추천 먹는 글까지 본 기억이 나는군요...
오유에는 분명 그 어떤 홍보게시판도 없습니다
바보님은 단절을 싫어하시고 기준이 애매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조치를 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게 살고 열심히 살고 불쌍하고 삶이 구구절절하고 한것 압니다
절박한 마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유에 글 쓰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리 바꾸고 저리 꾸미고 해도 결국 광고는 광고 입니다
추천 하실때 한번 더 생각 해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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