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호주 딱 첨 떨어졌을 때, 딱 700불 있었음.
첫 날 바로 인터뷰 잡았는데, 둘째날 인터뷰 떨어져 좌절... 그 날 새벽에 혼자 엉엉 움.
일용직 캐쉬잡 뛰다가 농장 타고, 농장에서 존나 열심히 해서 레퍼런스 받아서 카지노 가서 접시 닦음.
그렇게 반년정도 번 돈으로 호주 종단하고, 뉴칼레도니아에 첫사랑 찾아 갔다가
동남아 관광하고, 대륙에서 겁나 깜짝 놀래고, 홍콩서 일하고 경비마련해서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갔다가 인도서 방황 좀 하다가
미국 건너가서 알바하고, 알래스카 갔다가 지금 사업기회 찾아 돌아다니다 캐나다 왔음.
그게 벌써 2년째임.
이제 남미랑 아프리카랑 유럽 찍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타고 한국에 2014년 12월까지 돌아가는게 목표임.
존나 욕하고 까도 됨.
지금은 미흡할지라도, 내 기필코 내년에 또 업데이트 해서 악플러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리라.
위에 영상확인 해보면 진실이 밝혀질 거임. 낚시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