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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한국군 첨단 장비
게시물ID : humordata_620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dk314
추천 : 1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1/04 18:53:06
이라크 파병 한국군 첨단 장비 [중앙일보 이철희 기자] 내년 4월 이라크에 파견되는 한국군은 첨단 장비로 무장한다. 저항세력들의 공격 위험에 노출되는 병사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서다. 우선 방탄장갑을 부착한 지프와 병력 수송용 차량이 국내 최초로 제작돼 현지로 수송된다.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프와 병력 수송용 차량은 통상 좌.우 옆면과 뒷면이 취약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이 부분에 장갑차 등에 사용하는 특수장갑을 장착하고, 바퀴는 수류탄 폭발에도 끄떡하지 않게 생고무로 만든다. 앞면 유리는 특수강화 유리를 사용한다. 현재 국방부는 방탄 지프와 병력 수송용 차량의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사격 등을 통해 성능 검사를 하고 있는데, 파병 부대 편제가 완성돼 소요가 확정되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인 장비의 경우 최신형 헬멧.방탄조끼.군복.군화 등이 지급된다. 헬멧은 수년간 연구개발 끝에 한국군에 첫 지급될 '프리츠 방탄헬멧'. 기존의 헬멧이 관자놀이와 뒷머리 부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2차대전 당시 독일군 철모처럼 뒷부분을 보강했다. 성능시험을 마친 프리츠 헬멧은 일정 거리 이상을 유지하면 소총사격으로부터 안전하며, 미군들이 사용 중인 헬멧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형 방탄조끼는 신체의 전면만 보호하는 기존 방탄조끼와 달리 전면은 물론 후면 공격도 막아낼 수 있고, 7.62㎜ 기관총 공격도 견뎌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신형 전투복은 통풍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쉽게 뻣뻣해지는 기존 사막용 전투복의 단점을 보완했다. 새로 개발한 군복은 통풍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폴리에스테르와 면 등의 배합비율을 조정했고 물방울 무늬 또한 미군 것과는 다르게 한국군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군화의 경우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병사들을 위해 가죽 비율을 줄이고 가볍고 부드러운 재질로 발목 윗부분을 보강했다. 이들 신형 장비 개발에는 지난 4월부터 이라크에 주둔 중인 서희ㆍ제마 부대원들의 체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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