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레저가 살아있었다면 라이즈에서 이런모습으로 한번쯤은 등장하지 않았을까 해서 만들어본 피규어입니다.
정확히는 해외에서 루즈수급을 하여 셋팅했지요.
애초에 이렇게 판매하는 상품은 아닙니다.
사진 나갑니다.
그 어느회사에서도 조형된적 없는 피규어입니다.
정확히는 제가 구상하고 셋팅한게 맞지만..
헤드를 보자마자 이거다!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죄수버전 조커 루즈 조달에 열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헤드는 국내에서도 판매중인데 이베이에서 구매하는게 대략 만원정도 저렴하기에
이베이에서 샀습니다.
분장을 하지 않은 조커라 아직도 제기분은 오묘합니다.
실제로 분장을 하지 않은 헤드조형이라 그런지 조커보다는 히스레저의 느낌이 강하게 풍겨옵니다.
아 그리고 분장을 하지 않은 조커는 핫토이의 경찰복위장 조커가 있지만 머리모양이 완전하게 다릅니다.
핫토이에서 내준 그 경찰위장 조커는 분장을 하지 않아도 꽤 조커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었는데
메이져와 언더의 차이같아요.
하지만 조형 자체는 확실히 좋습니다.
죄수복이 가장 걱정이였는데 비슷한 색감의 다른옷을 살까
아니면 거액을 들여 댐토이즈의 한정판 죄수를 구하여 죄수복 루즈만 따로 수급할까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구하는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였지요.
결국 구글 신공으로 판매하는곳을 두곳발견
의외로 국내 한업체와 해외 한개업체에서 판매중인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둘다 같은 제품을 취급하였는데 해외는 이죄수복을 만든 회사였고 국내는 그냥 피규어판매점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더를 넣은지 일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 애를 좀 태우더군요.
또 구할일이 있다면 돈좀 더 내더라도 국내샵에서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사야겠습니다.
어째든 이렇게 해서 완성했습니다.
죄수복+흰티+고무신발+수갑 다해서 송료포함 30달러네요.
헤드는 송료포함 약 35달러 들었습니다.
바디는 집에서 굴러다니는 허접바디 썼습니다.
관절이 안보이는 근육바디 쓸까 했는데 묘하게 아까운 기분이..
그리고 등짝에 고담디오씨!!!!!
애초에 배트맨 관련 피규어소품이라 그런지 이런 짜잘한 디테일까지 신경써줬네요.
배송이 좀 느려서 속터졌던것 생각하면 나름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끝으로 헤드 상품상세사진 올려놓고 갑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