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반년 정도 스피닝을 즐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스피닝을 타기 시작한 6,7월엔 날씨도 좋고 살빼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여러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날씨가 추워진 요즘엔 저 외엔 다 여자분이네요..(솔직히 상당히 불편해서 그만두고 싶다...)
그래서 안 그래도 조용히 타는데 요즘은 아예 있는 듯 없는 듯 쭈구리로 탑니다.
그렇다보니 주변에 누가 있는지 잘 못 보곤 했는데,
몇 달 전부터 계속 같은 사람이 옆에서 타는 듯한 걸 느끼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스피닝 20대 중에 10자리 정도만 차는데, 보통 서로 하나씩 비우고 떨어져서 탑니다.
그런데 제 옆자리만 자꾸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자리 사람이 항상 같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소오름...)
그래서 지금 제가 뭘 잘못한 건지 기억을 짜내 찾아내려고 하는 중입니다.
아니면 장기가 튼튼해 보여서...? ... 제 장기를 지켜야겠습니다.. 더 열심히 운동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