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헛간 말입니다...
가사를 볼 때 뭔가 떠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단 멋진 헛간 가사를 올립니다.
<멋진 헛간>
One, Two, Three, Four
걸음마 떼고 젖병을 꽉 쥐고선
하룰 멀다 하고 주린 배를 채웠지
그 작은 엉덩이는 쉴 틈이 없었고
토닥이는 손길에 또 욕심은 부푸네Hey Hey
시간은 또 금세 흘러 기댈 품을 떠나서
못 찾을 외딴 곳에 멋진 헛간을 지었지
발 디딜 틈도 없이 나름 가득 채웠는데
어느 날 문을 여니 이런 도둑이 들었네
Holy Mama Mama Papa 내 두 눈으로 봤어요
세차게 담았는데 다 텅 비어 있네요
Be Born Again gain gain gain and gain gain 너무 늦었나 봐요
다시 돌아간다 해도 누가 날 받아 줄라나요 Hey Hey Hey
저린 다릴 부여잡고 난 슬피도 울었어
저 해가 떨어지면 도둑을 잡아야 해
주위를 둘러보다 바닥을 훑어보니
오갔던 발자국이 내꺼 하나뿐이네
Holy Mama Mama Papa 내 두 눈으로 봤어요
세차게 담았는데 다 텅 비어 있네요
Be Born Again gain gain gain and gain gain 너무 늦었나 봐요
다시 돌아간다 해도 누가 날 받아 줄라나요 Hey Hey Hey
엄마, 아빠 이기 다 내 탓이가?
내는 잘 모르겠다 내는 진짜 모르겠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나는 또 후회를 해야 해
어디서부터 망한지를 몰라 다시 돌아가는 일을 반복해야 해
근데 다시 또 생각해봐도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
아빠 내가 그 탕자인가 봐요
And You'll Say No No No No No No No
Mama
가사를 읽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
쾌활한 느낌과 축제같은 가사속에 담겨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아시나요?
<돌아온 탕자>
옛날 어느 사람에게 2명의 아들이 있었다.
재산을 나누어 받은 아우는 먼 나라로 가서 방탕의 세월을 보낸 후, 결국 비참한 돼지치기로 전락했는데, 이어서 회심해서 아버지 밑으로 돌아와서 용서를 구했다.
이에 아버지는 불쌍하게 여겨서 그를 받아들여서 축연을 베풀었고 이를 보고있던 형은 아버지의 관대한 태도에 항의했는데, 아버지는 <너는 언제나 옆에 있어서, 나의 것은 모두 너의 것이다.
그러나 아우는 일단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축하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라고 하였다.
가사로서는 넘사벽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