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지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케일이 얼마나 잘크던간에, 상대가 525사거리 내에 들어와있어야 딜링이 가능합니다.
그말은, 케일은 딜을 할떈 항상 적들과 붙어있어야 한다는거죠.
즉 포킹챔, 사거리 자체를 안주는 Ap챔피언들, cc기에 매우 취약합니다.
포킹챔,cc기엔 딱히 변화가 없고
제가 주목하는건 '사거리 자체를 주지 않을 수 있으며, 케일의 진입을 막을수 있는 cc를 보유한 Ap챔피언' 입니다. 케일을 상대하기 적합하죠.
카시같은, 자기도 붙어야하는챔피언은 뺐습니다.
럭스, 브랜드, 벨코즈, 아지르, 애니비아, 오리아나, 자이라, 제라스, 직스, 케넨, 아리, 신드라, 베이가, 빅토르
몇몇챔피언은 케일에게 카운터당하나, 맞으로 케일입장에서도 껄끄럽기에 뺴지 않았습니다.,
저기에서 성장이 가능한 라이너로 거의 쓰이지 않는 챔피언을 골라보죠.
럭스, 브랜드, 벨코즈, 애니비아, 자이라가 있네요. (베이가는 그냥 리메이크가 망인거라 뻈습니다.)
이 챔피언들은, 요즘 미드Ap로 성장시켜 쓰지 않고 서포터로 보내거나, 아니면 그냥 쓰지를 않죠.
그런데 이번 패치로 Ap템들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세줄 위에서 쓴 다섯챔피언들도 쓸만하게 됐죠.
케일에게 영향이 있을 Ap템 변화만 골라보자면, 루덴 이동속도 10%증가로 변경 / 라일라이 둔화효과 상향 / 리안드리 주문력 30 상승 이 있겠네요.
아무튼, '케일을 적극적으로 딜,cc로 방해할수 있는, 미드로 가는 효율이 좋은 챔피언들' 이 무려 다섯이나 늘어난겁니다.
게다가 라일라이까지 상향됐어요.
라일라이를 산 제라스, 직스, 벨코즈 등.. 거기다 위에서말한 다섯챔피언들까지.
케일입장에선, 적팀중 그 많은 Ap챔피언들중 하나만있어도 진입/딜링이 굉장히 껄끄러워지는겁니다.
케일은 이동속도 증가 w 하나밖에 없어요. 직접 걸어가서 상대하는수밖에 없는겁니다.
말로는 그닥 체감이 되지 않을수 있으니, 직접 상상해봅시다.
라일라이든 벨코즈를 상대로, 적팀에게 걸어가 딜을 넣으려는 케일.
애니비아를 상대로 진입을 해야하는 케일.
식물충전해놓은 자이라상대로 진입해야하는 케일.
끔찍하죠?
아무튼 결론은, '비주류던, 케일을 적극적으로 방해할수 있는 Ap챔피언들' 을 다른챔피언 못지않게 쓸 수 있게된 패치덕에
케일은 상향됐으나, 오히려 대처법이 많아졌다는것이죠.
*위에서 말한 챔피언들이 케일을 마크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이 글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 일어나려면, 상대가 하드이니시가 강하다거나..는 픽밴에서의 전략이니 제쳐두고 Ap챔프 플레이어가 못하는것밖에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