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또는 AAA급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보여지는 부분에서 진중하고
뭔가 퀄리티가 높아보이는 기술적인 힘을 많이 빌린다는 점이겠죠.
근데 소위 B급이 요즘 더 대세인 이유는 뭘까요?
독재자라는 영화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왕이 아주 유머스럽게 등장합니다.
하는 짓은 완전 5차원에 행동거지나 말투 표정까지 뭐하나 제대로된게 없죠.
왕이 거지로 전락하는 내용까지~ 말도안되지만 진중함이 없으면 즐거움을 주기에
이 영화도 상당히 뿜었던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뭔가 메시지를 담고 있고 B급만이 가질 수 있는 코믹컨셉을
연출하기에 출연진도 입담과 표정이 끝내줬기에 재밌게 봤더랬죠
B급영화의 성공 비결은 완성도 보다는 자극적이고 재밌는 연출을 대중이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말도안되는 얘기를 웃기게 표현하면 우리는 웃음이라도 지을 수 있듯이
이런 문화가 점점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가수 UV도 한편의 꽁트를 보는 듯한 촌스러운 뮤직비디오로 사랑받았고,
싸이도 저질댄스와 코믹한 선글라스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죠.
가수들의 B급 열풍은 아마 10년뒤에도 지금의 모습이 B급으로 재 탄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조금은 촌스러워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재미라는 부분은 정말 큰것 같네요.
이러한 부분은 게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영웅들이 나오는 괴인럼블이나
B급하면 유명한 킬러이즈데드나
모탈컴뱃류 등은 아직도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을만큼 충분히 어필했죠!
그래서 B급이 A급 보다 더 대세일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비소프트 ceo 야니스 몰렛이 말하길 앞으로 게임은 B급은 망하고 AAA급만 산다고.. 그것도 소수만~
요즘 카톡게임들 많이 나오는데 B급도 꽤 많지 않나요? 정말 망할까요?
대세가 B급인데??
의구심이 듭니다.
A급은 이상하게 금방 질리는데말이죠.
물론 여자는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