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미래와 집안일에대한 고민과 걱정거리가많은데요...

요얼마전 올만에 서울와서 술한잔걸치니

아침이더라구요

그런데 문득 '종교를가지면고민이 해결될까?'

싶어서 무작정 혼자 성당을가봤어요

(참고로 무신론자입니다)

시간이 딱 맞아서 미사(예배?)도보고 했는데

제가원하는답은 안나오더군요....

하긴 한번가서 바로 해결되면 성당이아니라

해결소겠지만요ㅋㅋㅋ

그래서 신부님이나 수녀님들에게 상담을

받으면 나아질까싶어 무작정 부탁을 드렸는데요

하필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날신부님이

새로오시는날이라네요....

그래서 바쁘다고 당일은안되고 평일에 연락주면

언제든 이야기나눌수 있다고 하셧죠

하지만 서글프더라구요...

지금이 많이 힘들어서 고민을 털어놓고싶은데

신부님이 새로오신게 그리대수냐싶더라구요

그리고 직장이 거제라서 그날저녁에 내려가야했구요

(나중에 성당다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천주교신부님들이5년마다바뀌는거라 꽤나

바쁜날이라하네욬ㅋㅋ)

결국 집에 가는데 혼자 서글퍼서 질질

짜면서 갔습니다ㅋㅋㅋㅋ

저랑 종교는 뭔가 안맞나봐요ㅋㅋㅋ

고민게에 올릴지 종교게에 올릴지 애매하지만

이해해주세요ㅠㅠ 그래도 이러케 

제얘기를 들어줄수있는 오유가 있어서

다행이란생각만 하네욬ㅋㅋ

길고긴 푸념봐주셔서 죄송하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