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썰인데....
안웃기면어쩌지...휴....
힘내서 이야기 해볼께요...
자세한 신상은 비공개하겠습니다....ㅋㅋㅋ
저희는 학교에서 이번에 졸업여행을 가기전에 게임을 준비하라는 조교님의 말을 듣고
바로 만들겠다며 임원들과 몇몇 학생들이 남아서 게임을 준비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졸업여행이 마지막여행이기도했는데 조교님이랑 교수님 말을 안들으면 학점이..ㄷㄷㄷ)
근데 저희과가 전부다 남자들만 득실득실한 공대다보니..
정말정말 어쩌면 즐겁게 할수있을까?
라는 엄청난 고민끝에 준비하게 된것이 바로 퀴즈게임을 진행함으로서
퀴즈를 최대한 많이 맞추는학생에게 상품을 주는 것으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그렇게 퀴즈가 어떤것이 좋을까 하고 고민하던중
임원중에 한 녀석이 핸드폰을 주면서 이야기 하였다......
이 게임하면서 문제랑 답이랑 보기 나오니까 여기있는거 배껴쓰자고 제안하였다.
우리의 고민은 한방에 해결되었다.
나이스 바로 이거야!
라는 말과 함께 6명이 모여서 바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나머지는 문제를 풀고 핸드폰을 만지는 한 녀석은
스크린샷을 찍는방식으로 진행을 하였다.
그렇게해서 우리 6명은 시작하였다....
위에 4문제 정도 풀때는 우리가 스스로 똑똑한줄 알면서 풀었다...
이정도 쯤이야 껌이지!
이러면서 엄청 웃으면서 여유있게 풀었다.....
그렇게 진행을 하면서 우리가 만들어야하는 게임은 정말 순조롭게 진행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에 이번여행은 다행히 별탈 없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아주 순조롭게 즐겁게 진행을 하던중....
예상치 못한 난이도의 문제에 부딪히고말았다.....
이문제를 본 우리는.........머리가 돌처럼 굳어버렸다..........
정말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고 돌아 버리겠다는 생각 뿐이였다........
휴휴....
더군다나 괜히 느낀거지만 시간초가 상당히 빨리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는....
답을 맞추지 못한채......
좌절하고말았습니다.......
그 당시 저희의 모습입니다......
문제를 풀다보니까...
괜히 그냥 저희 6명이서 머리를 맞대고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는 생각에 상당히 창피하면서도
민망하였습니다...하하하.....
문제를 못풀고있을때 아까 고상태그대로 문제만 보면서
욕하고 어렵다는 말뿐이였단 저희였습니다...
저희 6명이서 머리를 맞대고서 문제를 풀지 못하다니요....
에휴......
인생헛살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ㅠㅠ
모야 이게 문제야?!
라는 말과 함께
6명의 임원들은 오늘도 수능보는줄 알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끄읕..................
이상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