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빵집에서 알바하는
여자오징어인데입니다...

방금전에 진짜 황당하고 멍한일이있어서
글올려여...

좀전에 애기2명을 데리고 애엄마가 
빵을 사러 오셨어요 얼추 4천원? 정도 구매를하셨고
봉투필요하시냐고 했는데
돈줘야되냐하시길래 아니라고 하고
손에 버섯이랑 애호박등.장보신게있길래
그거두 담으실꺼죠? 큰봉투로 드릴게요 라고 
얘길했어요. 그리고 봉투를 꺼내고 계산을 먼저하는데
빵이랑 장보신걸 봉투에 다 넣으셨더라구요. 
평소에는.계산을 다할때까지 다른분들은 기다리시거나
직접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긴했는데...
계산다하시고 저는 인사까지했고 가셨는데
1분도 채 안되셔서 갑자기 기분나빠서 빵 안살거라고
한 10초만에 빵을 제자리로 다 갖다놓으시도
봉투에 담아드린 도넛도 다시제자리로 갖다놓으셨어요.
순간 뭐땜에그러시는지 말할.겨를도없이
환불해달라는 금액환불해드리고
정말.바람과같이.사라지셨어요....
제가 말실수를했나 행동을 잘못했나
생각해봐도 아이들을 쳐다본것
봉투에 빵을안담아드린것? 말고는 없는데...
그거때문에 진짜 화가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