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 고3선배들의 워크샵권유로 자기들 학원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선배들은 돈은 필요없다고했고 어제까지만해도 돈애기없었는데
오늘낮에 현재 워크샵인원 저포함 8명의 부모님에게 워크샵관련회비(10만언)를 통보하셨답니다.
;; 황당해서 일단 선배에게 물었죠 어떻게 된거냐고..
선배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선생님이 예전에 돈애기꺼내셔서 그렇게되면 자기들 믿고 온 애들은 뭐가되냐고.. 회비는 없는줄알았다며..미안하다고..
부모님들은 저희가 연극을하고 발표하는것만알지 돈이 필요한건 모르십니다;; 물론 저희도 공짜란 명목으로 하고있었고..
저희 엄마는 전화받고 갑자기 10만원 내놓으라고 하니까.. 자기는 모르는애기다. 아들래미하고 애기해봐라. 라고 하셔서
좀전에 통화했더니 일단 10만원중 3만원은 리허설&발표날 도시락,회식비 7만원은 한마디로 극장대관비.(스태프들,분장) 이랍니다..
나이도 젊으신분이... 대학교수,학원장,극단대표 하고계신데 솔직히 그런거 해줄 빽도없으신가.....라고 말하고싶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통보한이유는 저희에게 통보하면 부모님에게 왜곡되서 통보가되거나, 전달을 잊어버릴까봐 그랬다고..+ 첫인사
사기맞는 기분이들어요. 발표가 이번주인데 일주일도 안남기고 뺴도박도못하게 통보하는것도 그렇고..
당연히 이상황에 부모님들한테 돈달라하면.. 조금만 둘러서말하면 자녀위한거다하고 대뜸 드려버리겠죠..
미리 말해줄수도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ㅡ ㅡ..
그놈의 사회성과 단합을 강조하시던분이 저러시니까 좀 그렇네요..
2달동안 1시간거리 왕복하면서 뻘짓한거같습니다. 이거 그냥 째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