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길을 물어보길래 모른다 하였더니
"아 여기 안사시나봐요~?"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ㅠㅠㅠㅠ 그래서 또 전 웃으면서
"넼ㅋㅋㅋㅋ 저 유학준비중이여서여 ㅎㅎㅎㅎ 저기 저 학원 (학원 간판까지 가르켰음) 다녀욬ㅋㅋㅋㅋㅋ "
이러면서 막 신나게 대화를 나눴죠 ㅠㅠㅠㅠㅠㅠ
그랬는데 갑자기 막 저에 대한걸 막 맞추는거에요
"막 집안에 우환이 있다, 가정사가 안좋다...등등.."
근데 븅신같은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그걸 믿었음
오 맞아요! 이러면서..
그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빡쳐...신방인가? 거기까지 따라가서
신상정보 종이에 적고 (동네 같은 거랑 부모님이랑 오빠 이름)
번호 교환하고 (번호 안주려고 가짜 번호 알려줬는데 전화를 걸어보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아...흡흐브흡ㄱㅂㅎ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절을 하기 시작했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 열라게 하고..
거기 차례상에 올렸던거 얻어먹고
집왔는데..
내일 또 만나기로 했거든요?? 오후 2시 거기 근처 카페 앞에서.. (제 의지 아님 ㅠㅠㅠㅠ 그사람들이 억지로)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어떻게 하죠...여러븐...어떻게...ㅎ..ㅏ..나..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