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
오동나무는 천 년을 늙어서도 항상 아름다운 가락을 지니고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변하지 않고
버들가지는 백 번을 꺽여도 새 가지가 돋는다.
-신흠의 야언中-
저는 여러분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길을 걷다 지나치는 한명일지도 모르고
지하철 혹은 버스 옆자리에 앉게되는 한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저 서늘한 바람이 부는 밤에 고게 글을 하나씩 읽어가다
문득 이 글을 들려 드리고 싶어 올려 봅니다.
힘내세요
단순한 말이지만 제가 해드릴수 있는것은 이것 뿐이네요
내일도 모레도 혹은 일년 뒤에도
스스로 일어서는 그런 사람이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