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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학 2편] 고대의 신비학 카발라
게시물ID : humorbest_621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ks
추천 : 33
조회수 : 611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01 19:55: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31 20:24:14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tkJa


저번 편에선 마법에 관해 짤막한 설명을 했는데요.

베스트 게시물에 가니 역시 헛소리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당연히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그러니까 신경쓰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게 사령카페마냥 정신병자 만드는 것도 아니고 역사적 사실도 없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학문도 아니며 오히려 현대의 과학과 현대의 모든 이론의

뿌리가 되고 기초가 됐던 고대의 학문이란걸 아셔야 합니다.

고대의 연금술이 중세로 넘어가며 그 연금술에서 화학이 따로 떨어져 나오며(확실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 분야가 과학이 되며 점점 연금술이 과학에 밀린 것 처럼 이 신비학 역시

점점 의학과 과학문명이 발달하면서 등한시 됐던 학문입니다. 

마법을 한다하면 사람들은 대다수 공부를 이렇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줏어들은 떠돌아다니는 마법주문 외우고 이상한 기구들 가져다놓고 의식하는것요.

그리고 말도안되는 환상에 빠져산다고들 하죠.

절대 이런식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신비학을 탐구하는 사람들은 중2병걸린 정신나간사람이아니며

그들은 각종 동서양의 철학과 사상, 그리고 예술, 역사, 과학, 수학등등을 고루고루 공부합니다.

그런 분야를 전문적으로 십수년간 공부한 사람과 마주앉아 대화를 시작하게 되면 일반인들은 채

30분도안되어 지식의 밑천이 드러날만큼 수많은 분야를 다양하게 공부합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유명한 수학자나 과학자들 대다수 역시 이 신비학을 거의 빼놓지않고 공부했습니다.

주역, 팔괘, 점성술, 명상, 단전호흡 그 모든것들을 두루두루 공부하고 차근차근 접근하는 아주

심오한 학문중 하나입니다. 어느날 주문을 보고 그 주문을 짤랑짤랑외워서 자기만족하는 이상한

집단이 아니라는걸 꼭 알아주세요. 대부분의 그런 카페나 마법모임같은 인터넷 사이트들은 다 

사이비나 중2병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정령이 나타나서 저에게 말을 걸었어요. 손에서

붉은 기운이 나는것 같아요. 친구에게 저주를 내렸는데 친구안색이 안좋아요. 이런것들 다 무시하면 됩니다.

누군가에겐 진지하게 십수년간 파고드는 학문이니 비판은 하되 조롱이나 비아냥거림은 좋지 않은 행동인 것

같습니다. 파이트 사이언스라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프로그램을 보면 일본 인술(닌자기술)을 수십년간 수련해온

수행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술은 본토인 일본에서도 거의 자료가 없고 정파가 없는 무술입니다. 허구무술급이죠.

그 사람은 여기저기서 떠돌아다니는 자료들을 조금씩 모아가며 연구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가쓰는 점혈은 단숨에

사람의 절명시킬정도로 강력하며 그의 보법은 발바닥의 200개가 넘는신경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쓸만큼 엄청난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과학자들도 놀랄만큼 초인적인 감각을 연마해 있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거의 정설이 없는 

닌자의 인술을 40년가까이 수련한 수련자를 현대무술이 인정하지 않는 무술이란 이유만으로 비난하거나 조롱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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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라는 것이 있습니다. 에반게리온이란 만화를 보신분께는 아주 익숙한 단어입니다.

저는 에반게리온을 보지 않았지만 이 에반게리온이 카발라의 사상을 토대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더군요.

그런의미에서 에반게리온 작가는 카발라와 신비학 체계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은 인물입니다.

애니메이션자체도 철학적 사상을 많이 담고있다고 들었습니다.

 

 [카발라의 철학사상을 담고있는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에 담겨진 카발라적 사상에 대해 잘 해석된 국내서적이 있습니다.

카발라와 천부경은 물론 마법,연금술등 세상의 신비주의 사상들을 많이 공부하신

조하선 선생님께서 쓰신 '에반게리온 비밀의 문을 열다'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이책만 보셔도 카발라에대한 사상의 기본뿌리는 확실히 잡히실거라 생각합니다.》

 

 

 

카발라는 유대교 전통 신비주의입니다. 히브리어로 '전승(물려받는 지식)'을 뜻합니다.

카발라는 세상에 진리이며 우리나라의 천부경과도 같습니다.

 

[우리의 정신적 뿌리 영적인 지침서 진리의 서인 천부경

우리의 조상 단군과 환웅,환인 천제의 가르침의 지책으로 썼던 경]


카발라의 역사는 마법사중 한명인 맥그리거 메터스가 쓴 <베일 벗은 카발라>에서 잘 다루어지고 있는데 이를 요약하면

카발라는 처음 천국에서 신이 직접 선택한 천사들에게 가르쳤다 합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실락 이후 그 천사들은

아담으로 하여금 신성 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그에게 카발라를 가르쳤고, 카발라는 아담으로부터 노아를 거쳐

아브라함에게 전해졌습니다. 아브라함은 이것을 다시 이집트에 전했고 모세는 이집트에서 이 카발라의 비전을

받게 됩니다. 그는 천사로부터 직접 이 가르침을 받았고 40년동안의 방랑의 끝에서 카발라를 통달하게 됩니다.

모세는 다시 70명의 장로들을 카발라에 입문시키고 이후 이스라엘에서 전승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 전통을 계승한 사람들 중 가장 깊은 비전에 들어간 인물은 다윗과 솔로몬(여기서 솔로몬은 여러분이 알고계시는

지혜의왕 솔로몬이 맞습니다. 또한 72악마를 봉인한 솔로몬역시 그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감히 그 비전을

기록하진 못하였습니다.

카발라가 문자로 기록되기 시작한것은 서기 150년경 랍비 시메온 벤요하이에 이르러서였는데 요하이가 죽은 후

랍비 엘리자르, 랍비 아바 등이 그의 논문들을 모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카발라의 시초이자 대작인 

'조하르(Zohar : 광휘의 서)'를 구성하게 됩니다.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경전입니다.)

일반적으로 카발라의 제 1시기는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 후 13세기에 이르는 메르카바 신비주의 시대라고 불립니다.

메르카바는 성경 에스겔서 1장에 나오는 에스겔이 환영 속에 본 천상의 전차를 일컫는 말입니다.

서기 3~6세기 사이에는 카발라의 사상적 중추를 이루는 '세피르 예치라'가, 12세기에는

'세페르 바히르'가 나타납니다. 13세기에는 스페인에서 사변적 카발리즘이 일어나는데

이 시기를 대표 하는 책은 모세 드 레온이 저술한 '조하르'입니다. 이 시기에 나온 유명한 카발리스트는

스페인 태생의 아브라함 벤 사무엘 아불라피아로 그는 세피로트의 교의와 문자, 숫자 신비학을 결합한

선지자 카발리즘을 창시하게 됩니다. 16세기에는 카발라 사상의 중심이 팔레스타인의 사페드로 옮겨지고

여기서 모세 코르도베로와 이삭 루리아라는 위대한 카발리스트 2인이 탄생합니다.

중략하고 18세기에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카발라 사상을 중심으로 카발리즘 운동이 일어나는데 대표적인것이

발 셈 토브에 의해 주도되어 일어난 하시디즘 운동입니다.

그 후 카발라는 유대인들만의 전유물이라는 범위를 넘어 유럽 전역의 기독교 교리에 적용되기에 이르며

마침내 크리스천 카발리즘을 이루게 됩니다.

16~18세기에 이르는 동안 카발라는 서양의 마법 체계에 일반화되며 19세기말 신지학회를 창설한

블라바츠키는 그의 저서를 통해 카발라를 처음으로 인도, 티베트의 비전체계와 연결시켜 해석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맥그리거 메터스가 황금새벽회를 창설하고 그의 교단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카발라 체계가

널리 퍼지게 됩니다. 황금새벽회는 메터스를 비롯해 A.E웨이트(이자가 바로 현대 타로카드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웨이트 타로를 만들어낸 사람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로카드는 이 사람이 만든 타로입니다.)

, 웨스트 코트, 다이온 포츈, 폴 포스터외에 다수의 인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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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라를 이해하고 그 단계의 최상에 오르면 모든이들이 갈망하는 '신과의 합일'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어느나라에나 방식만 다를 뿐 다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진리의 경전 천부경또한 카발라와 같은 경전)

그리고 그 모든것의 본질은 본래 하나이지요.

카발라를 알려면 생명나무를 알아야합니다.

에반게리온이란 만화에서 이 생명나무에대해 언급이 많이된다고 하더군요.

또한 수많은 만화나 소설, 영화에서 이 생명나무의 상징 혹은 심볼을 사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그 뿌리역시 카발라의 생명나무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디선가 봤던 이미지 일 겁니다)

또한 이 생명나무 사상은 각 나라마다 하나씩 있는 아주 신기한 사상입니다.

어느나라든 그 나라를 상징하는 생명나무가 있다는것이 단순한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명나무는 존재계를 상징하는 심벌입니다. 생명나무는 신성 호아(유일자)가

진화를 위한 목적으로 외부의 무질서와 접촉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10단계에 걸쳐 하강시켜 내려온

사다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명나무의 10세피로트와 신성한 22개의 길. 이 두개를 합하여 신성한 생명나무의 32의 길이 완성된다.

그 중심엔 호아(절대자)가 있다. 즉, (32+1)=33이며 1은 본성이 무한자이기 때문에 진리로써 표현된다.]

 

 


 

 

사진에서 본 바와 같이 생명나무에는 10개의 세피로트가 있습니다.

세피로트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파판7에서도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세피라, 세피로스, 세피로트 등등의 단어들은 모두 이 카발라 생명나무의 세피로트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절대자로부터 첫 번째로 발출되어 나온것은 케테르이며 숫자로는1로 속성은 균형입니다.

케테르로부터 호크마가 나왔고 숫자2이며 속성은 지혜입니다.

호크마에서 다시 비나가 나왓고 숫자 3으로 나타내며 그 속성은 지성 또는 이해입니다.

비나에서 헤세드가 나왔고 숫자 4로 나타내며 그 속성은 자비입니다.

헤세드에서 게부라가 나왔고 숫자 5로 나타내며 그속성은 정의 혹은 심판입니다.

게부라에서 티페레트가 나왔고 숫자 6으로 나타내며 그 속성은 미(美)입니다.

티페레트에서 네차흐가 나왔고 숫자 7로 나타내며 그 속성은 승리 또는 인내입니다.

네차흐에서 호드가 나왔고 숫자 8로 나타내며 그 속성은 영광 또는 광휘입니다.

호드에서 이소드가 나왔고 숫자 9로 나타내며 그 속성은 기초입니다.

이소드에서 말쿠트가 나왔고 숫자 10으로 왕국이라는 의미이며

우리가사는 현실(물질계)가 바로 이 10번쨰 세피로트 말쿠트입니다.

 

이렇게 발출된 10개의 세피로트를 가진 생명나무가 우주의 전 구조를 형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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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쓰다보니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ㅎㅎ, 저도써놓고 뭘써놨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종교적 입장이아닌 공부와 철학적 입장에서 마법적인 관점에서 모든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거의 모두가 하는말이 있습니다. '진리는 하나다'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고 많은 신비기록들이 있지만 그 본질은 '하나'로 뭉친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의 진리의 경전인 천부경은 81수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카발라는 10세피로트와 22개의 신성한 길로 총 32의 영광의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의 상이 32상인것과 생명나무의 길이 32은 그 수가 일치합니다.

부처가 80종호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부처자리를 더하면 81의 종호가 됩니다.

천부경의 진리의 81수와 부처의 80종호는 여기서 또다시 일치하게 됩니다.

'중심 또는 본질을 얻는다'는 뜻의 만다라가 있습니다. 이 만다라의 개체수를 세어보면 32의 수가나옵니다.


[만다라]

 


[만다라의 수리학적 문양. 원은 모두 32개이며 중앙의 절대자(진리)가 있다.]

만다라의 수가 32이고 카발라의 32길은 이 수와 일치합니다.

천부경을 해설하면 그 모든것이 완벽하게 카발라의 10세피로트 사상과 일치하며

대조되게 됩니다. 둘다 세상의 진리를 알리는 심벌이며 이 두개의 사상과 법칙이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인도네시아에 자바에 있는 유적 보로부드르 사원은 아시아 불교의 결정체입니다.

이 보로부드르의 원형 구조물이 16->24->32로 확장되어 가는것과 그 중심에 중심점(무한자)

가있는것은 또다시 위에 언급된 32의 신비학들과 일치합니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환인이 환웅에게 전해준 천부인 세개가 생명나무의 심벌과

동일하며 그 수리학적 숫자가 생명나무의 32길 부처의 32상과 동일합니다.

히브리문자는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문자로 알려져있으며 22의 글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2의 길과 상응하는 이 히브리문자의 숫자의 일치는 또 어떻습니까?

솔로몬의 인장인 육망성이 우리나라의 삼태극과 수리학적 관계가 같으며

그 수 또한 22가 됩니다.

이집트의 불가사의인 피라미드를 위에서 본 평면도로 그렸을 때 그 평면도역시 32의 수를 나타냅니다.

이런식으로 각 나라의 역사적 건물이나 사상들을 대입시켜보면 그 공통점이 너무나도

많이 나옵니다. 

'본질은 하나이되 그 갈래는 여럿이라'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 

다음 신비학 3편에서는 타로카드와 연금술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신비학1편 마법은 존재할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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