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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두달간 나를 잠 못들게 하는 것...
게시물ID : panic_6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스케테
추천 : 11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7/05 19:05:14

 내가 지금 사는 곳은 복도식 아파트의 가장 끝집이다.
 어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타지에서 살게되어 5년전 구입한 집이다.
 집을 알아볼때는 저녁이라 잘 몰랐는데
 살고보니 겨울에는 난방이 잘 안 되는 방과 낮에도 빛이 안 들어오는 방이 있었다.
 그리고 그 빛이 안 들어오는 방이 내 방으로 배정 되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사는데 큰 문제없이 잘 지냈었다.
 평소에 나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는 편인데
 집에 들어와 씻고 내방에서 TV를 보거나 잠자기 위해 침대에 누우면 시간이 대충 12시 정도가 된다.
 앞에서 말 했다시피 내 방은 낮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
 내 방에 빛이 안 들어온다는건 내방 앞을 지나는 복도에도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집으로 오려면 내 방앞의 복도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낮에도 복도의 불이 켜진다.
 올해 5월 중순에서 말경...
 밤마다 나를 괴롭히는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어느날 12시경 잠자기 위해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복도에 불이 켜지며 그림자가 왔다갔다 하는것이 보였다.
 그리고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아기의 울음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섬집아기'노래소리...
 노래는 항상 1절만 반복된다...
 그 일이 처음 있고난 후 지금껏 밤 12시전후로 항상 이 일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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