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이고 11월초에 전역합니다. 어째 전역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거리가 생길까요.
일이경 휴가외박때 자신감있던 모습은 얼로갔는지 부대에서 애들이랑 재밋게 놀고있지만 한편으론 걱정이있어요.

확실한 목표나 꿈이없어요. 대학교1학년마치고 왔는데 학교나 과가 저랑 맞는지도 모르겠고, 꿈도없고.
그래서 생각한게 바로 복학하지말고 1년동안 알바하면서 돈벌고 생각좀 하려고요. 집안이 넉넉한것도 아니라 돈도 부족하고.

근데 그냥 하루빨리 대학교졸업하는게 좋다고도해서 고민되고.

어휴

초딩때부터 경찰이 꿈이었는데 막상 보조적으로 경험해보니 제가 생각한 경찰상과 다르더군요. 막내생활도 진짜 욕나오게 짜증나서 한몫했죠.

너무 복잡해요. 전역한 친구들보면 딱히 전역전후 바뀐게 있는거 같지도 않고. 저도 그럴거같고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고민만 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