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릴 적 친구와 전격결혼 미국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2)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어린시절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타임워너의 인터넷 매체인 피플닷컴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의 '리틀 화이트 웨딩 채플'에서 어릴 적 친구인 제이슨 앨런 알렉산더와 가족, 친구들도 참석하지 않은 채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이날 스피어스는 청바지에 야구모자 차림으로 호텔종업원의 손을 잡고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신랑인 알렉산더에 대해선 LA 켄트우드 출신이라는 정도밖에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어린 시절 친구 사이인 이들 커플은 새해 전야를 함께 보내는 등 최근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피어스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한 측근은 "스피어스가 그(알렉산더)를 사랑하는지조차 모르겠다"며 스피어스는 이미 결혼을 취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해 스피어스의 이번 결혼이 과연 얼마나 오래 갈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들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 '리틀 화이트 웨딩 채플'은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가 결혼식을 올리는 등 빠르고 간편한 결혼식 진행으로 유명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