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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팬이 본, 페레그린
게시물ID : movie_62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찾았다오마이걸
추천 : 5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30 02:44:53


소설과는 많이 다릅니다.



영화 예고가 처음 공개됐을때
예고가 좋아서, 책을 구매했어요.
1권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걸 영화로 찍었다고?" 였어요.
책으로 읽으면 읽히는데, 
극장에서 스크린으로 보면 지루 할 것 같았어요.
(초능력물을 기대하고 앉아 있는데... 그러면 안되잖아요 ㅎ )
역시나 거의 잘려나갔더라고요.

그리고 내용 자체가 많이 달라요.
내용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다르다고 말하는게 의미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게 달라요.

스타일도 다른 듯?
영화가 책 1권 분량에 해당한다면, 
책에선 전투신이 영화보다 적어요.

책 1권의 내용은....... 영화보다는 무겁고 잔잔합니다. ;;; 
스포를 안하면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



책보다 좋았던 점은,
팀버튼이 초능력 활용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없거나, 흐릿했던 장면들이 예쁘게 그려졌어요.

영화에선 여주의 능력이 바뀌었는데요.  
(소설에서는 엠마가 불을 쓰고, 올리브가 둥둥 떠다녀요. 소설 속 올리브는 그냥 가벼운 존재예요. 공기 다루는 능력은 없고 )
처음엔 떠다니는 엠마가 못마땅했는데....
떠다니는 능력을 정말 낭만적으로 잘 그려냈어요.
올리브가 불을 붙이는 장면도 멋있었고, 
피오나가 나무나 채소를 키우고, 작은 브로닌이 물건을 번쩍드는 장면들도 귀여웠고요 ㅎ
클레어가 먹는 장면도 귀여웠고 ㅎ
전투신도 영화가 더 풍성합니다.



저는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글로만 보던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그려져서, 
꿈을 꾸는 기분이었고요.
근데... 내용이 너무 달라져서, 약간 삐지기도 했었지만, 
그냥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작품이려니 하고 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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