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ㅁㄴ 피자배달 알바를하는 배징어임.
정말 주문량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음.
그러다 어느 집으로 배달을갔는데 주소지를보니 oo선녀
즉 무속인 집으로배달을 가게됐음.
인적드문 골목길에 허름한 건물2층에 있는 자그마한 신방이었는데
현관문을여니 원룸형식의 신방이었음 화장실도 현관문 옆에있는형식이었는데
피자를받는 무속인분께서 아무도 없는 신방에대고 대화를 하시는거임..
"우리저번에 시켰을때 피클안오지않았나?" 하시면서 누군가와 대화를하시는거임..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곁눈질로 힐끔힐끔 봤지만 절대 아무도 없었다
무속인 분은 누구랑 얘기를 했던걸까 ?
정신없이 바빴지만 그 순간만은 등꼴이 오싹했음.
아무튼.
내일은 또 엄청바쁘겠지? 메리크리스마스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