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복학 후 노트북을 구입한지 어언 1년이 지나가네요.
제가 당시 구입한 노트북은 삼성 시리즈 5 울트라(NT530U4B-S54) 이구요,
간단히 사양 말해보면 샌디브릿지 i5, 14인치 TN패널, 1.7kg 내외의 무게, SSD 128GB, 라뎅 그래픽 카드, ODD 포함 정도 되겠습니다.
노트북이 한 두푼도 아닌데, 저는 사용용도에 부합하는 제품을 구입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서 제가 1년 동안 사용하면서 이 사양이 들어있는 놋북이 정말 좋겠다! 싶은 것들을 적어볼께요.
1. SSD
제 노트북에도 SSD가 들어있는데요, 요즘은 꽤나 보급되어 잘 아실겁니다.
속도가 기존의 하드디스크(HDD)보다 월등히 빠르고, 노트북 사용하면서 충격을 가할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하드가 뻑나간다. 이런건 없습니다. 안정성이 정말 좋습니다. 운영체제 탓도 있겠지만, 컴퓨터가 멈추고 이런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용량이 부족한건 외장하드와 SD카드(32GB)로 상쇄시켰습니다. 그 만큼 SSD는 노트북에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 1.5kg 이하
집에 많이 두고 쓰신다. 놋북으로 게임 할거다. 디스플레이가 커야 하지 않나? 15인치를 살거다.
라고 하시면 아마도... 이 조건을 만족하는 건 찾기 굉장히 어려우실 겁니다.
저도 가끔 게임 하겠지. 무거운 프로그램 돌릴일 있겠지? 라고 생각해서 14인치에 외장 그래픽 단 녀석을 샀는데...
저는 정말 애매한 포지션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게임을 돌리자니 노트북의 발열과 SSD의 작은 용량으로 깔 엄두도 못내고, 돌리지 못하는 게임도 많습니다.
사실상 게임은 데스크탑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무거운 작업을 하기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정말 무슨 프로그램을 돌릴지, 뭘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사세요.
설령 얼마 안 들고 다닐지라도, 분명 노트북을 어딘가 들고가서 쓸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노트북이죠.
무거운 노트북가방 따로 들고 다니지 않을 만큼의 무게를 지닌 노트북을 구입하세요. 그 무게의 마지노선은 1.5kg 이라 생각합니다.
3. 광시야각 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