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운 두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들
결국 이것들은 아무것도 못 맞추고 끝났네요
6년동안 본캐로 팠는데
풀셋따위는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 어찌나 부들부들하던지
어림잡아 15만장정도는 썼건만
돌아올 여지까지 싹 없애버렸습니다
아쉬울 줄 알았는데 엄청 후련해요
시간 돈 쏟아부으면서 다른게임 했으면 즐거웠단 추억이 남는게 정상인데 되돌아보면 던파하면서 얻은 건 스트레스하고 고통밖에 없네요
주변에서는 다음주 패치까지만 기다려보라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렸다가 통수맞는 짓은 하도 많이 당해서 환멸감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남는 시간하고 돈으론 하고싶은 일이나 실컷 하렵니다
뭘 해도 던파보다는 유익할 것 같네요
다시는 보지말자 던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