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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진짜 싫습니다 죽이고 싶을정도로 ..,
게시물ID : gomin_621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이그렇지
추천 : 0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08 00:19:37

후 ... 생각만해도 한숨이 나오는데 ..

 

하소연 할곳도 없고해서 여기다 하소연좀 해봅니다 ..

 

제목 그대로 전 아빠가 진짜 싫어요 ..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367735&s_no=481253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32404

 

일단 저기 읽어보세요 저것만 보시면 제가 욕먹을 부분이 맞지만

 

분명히 남의 속사정도 모르고 저렇게 악플로 욕하는분들이 욕먹을 사람 아닌가요 ?

 

전 친구에게도 부모님 욕을 잘 하지않아서 친구들조차 제 가정이 어떤지 자세히 모르지만..

 

이제 참다참다 ..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6학년때 이혼하시고 저랑 아빠 둘이서 살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진 몰라도 엄마말로는 제가 어릴때부터 아빠는 제 걱정을 심하게 하십니다

 

초 , 중학교때만해도 제가 괴롭힘을 당하고 무슨일 있으면 그 날 바로 학교로 찾아와서 난리를 피우실정도였습니다

 

제 몸에 난 멍 , 상처 , 핏자국  항상 몸에 달고다녀서 .. 아빠는 제게 무슨일이냐고 끈질기게 캐물으시고 그러죠

 

저는 고등학교를 아얘 입학하지 않았습니다 . 왜 안들어갔냐구요 ? 저는 중학교때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간다해도 또 다시 괴롭힘에 시달릴까봐 무서워서 제가 피했구요 .. 그렇게 주로 집에서 약 4년을 집에서 보내왔네요 ..

 

아 글이 이상한데로 흘러가네요 ..

 

어쨋든 지금의 저희아버지는 제가 고등학교를 안가는날때부터 점점 싸이코로 변해갑니다

 

지금 저는 백수인건 안자랑이지만 .. 제가 왜 알바를 안하냐면

 

아빠때문입니다 .. ( 뭐 핑계라고 보시는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

 

제가 왜 알바를 안하냐면 한달에 50정도 벌면 그 중 5만원만 제 용돈이고 나머지는 아빠가 챙깁니다 .

 

전 항상 그게 불만이죠 내가 번 돈 왜 아빠가 챙기는지 .. 그래 그것까진 좋다칩시다 그럼 내가 내 용돈벌이해서 5만원 ..

 

이것마저도 한달에 아빠 눈치보면서 한달을 버텨야했구 조금이라도 쓰면 왜 쓰고 어디다 썻는지 끝까지 캐물읍니다 짜증날정도로 ..

 

그럼 난 여기에 필요해서 썻다 .. 저기에 필요해서 썻다 그러면 "이 씨발새끼가 돈 무서운줄 모르고 막쓰네

 

넌 친구들한테 돈 쓰고 다니냐 호구같이 이 개새꺄 " 이러면서 잔소리하시구 구타까지 합니다 .

 

작년 10월달 . 편의점 야간 금 , 토 , 일 3일 시급 5천원 하루 7시간하고 중간에 제가 3번정도 빠지고 가불받은것까지하면

 

22만원이 맞습니다 . 근데 왜 22만원이냐고 하면서 내가 맞다는데도 아빠는 자꾸 웃기지말라면서 버럭 소리지르고

 

당장에 사장번호 알아오라고 너 일하는곳 위치까지 다 말하라고 내가 일한 시간 편의점 회사에 전화해서 내역 다 뽑아오라고 하시구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아빠는 친구들한테 술값 막 쓰고 밤늦게 돌아다니면서 그러다 집와서 뻗어서 맨날 게으름 피우다 지각하고

 

나보곤 게으르다 하는데 전 솔직히 안게으른데 난 그래도 밤늦게 술먹고 뻗어도 .. 일을 나가야하기때문에 나가는데

 

맨날 나보고 21살 처먹고 나이로 갈구고 몇년전 몇달전 있었던일을 뒷북치고 짜증나게 했던말 계속하고

 

그리고 말끝마다 군대 , 군대   군대 자원입대 할려고해도 병무청 들어가서 원하는 날짜에 입대 신청 가능하잖아요 ?

 

9월인가 .. 거기까지 자리가 다차가지고 자리가 없다고 해도 자꾸 우겨가면서 소리 지르고 빨리 입대신청 하라는데

 

낸들 뭐 어쩌란겁니가 .. 에휴 누군 입대신청 하기 싫어서 안할줄아나 .. ㅡㅡ

 

그리고 제가 수면장애땜에 자는 시간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밤낮이 자주 바뀌는 편인데

 

제가 최근엔 오후 6~8시면 잠이 듭니다 그리고는 아침에 일나가기전에 맨날 자는척한다고

 

그러는데 진짜 자는거지 왜 자는척하겠어

 

그리고 내가 아빠 니새끼 꼴보기 싫어서 니 집 들어오기전에 잔다

 

아까두 8시에 잘려고 누웠는데 수면장애때문인지 .. 잠이 안와서 10시 넘게까지 누워만 있다가

 

결국 나가서 물마시는데 아빠가 역시나 짜증나게 잔소리하고 소리 지르네요

 

그리고 결국 아빠랑 면상 마주하고 밥먹기 싫은데 어쩔수없이 먹게 됬는데 먹으면서 끊임없이 잔소리에 시달려

 

신경성 스트레스때문에 먹는내내 배가 아프고 .. 밥을 먹는건지 마는건지 ..

 

이 외에도 이야기 더 있는데 .. 글이 너무 기니까 여기서 끝낼께요

 

제 하소연 그나마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물론 끝까지 다 읽으신분만

 

제가 글로 표현을 잘못해서 봤을땐 뭐 저정도로 저러지 ? 라는분 계시겠지만

 

진짜 말로하면 지금까지 아빠랑 있던일 말로 다 할려면 진짜 일주일동안 밤샐수 있습니다  <- 걍 말이 그렇단거죠 ..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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