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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한 소시민의 순박한 소망을 올립니다
게시물ID : sisa_435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시마을
추천 : 7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9/04 13:28:12
시사다큐 [천안함 프로젝트]에서 제기되는 합리적 의문점들 가운데,
제가 보기에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의문사항 한 가지가 있습니다.
 
[천안함 프로젝트]에서 이종인 대표가 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처럼,
반파 침몰된 '함수', '함미'를 찾는 데 왜 꼬박 2일(약 48시간)이나 걸렸느냐? 하는 문제가 그것입니다.
 
스텔스 헬기와 같은 첨단장비는 아예 제쳐두고라도,
해군함, 해경함은 물론이고 일반 어선들도 장착하고 있는 소나(좌우 1km씩 전체 2km 커버)만 즉시 동원했더라도,
길어야 3~5시간 안에 함수, 함미를 찾을 수 있었다는 게 이종인 대표의 주장입니다.
더군다나 사고지점이 백령도 2~3km 이내의 '근해'였고 수심 또한 '25~47m'에 불과했으니까요.
(그런데 군은 2일 동안 어선의 출항을 전면 금지시킨 채 스스로 함수, 함미를 찾아내지도 못했습니다.)
 
기억하시는지요?
4월 2일 밤에는 쌍글이어선 금양98호가 침몰하여 선원 전원(9명)이 사망, 실종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양98호 침몰선체의 탐색 사례를 보면 이종인 대표의 위 주장이 강한 설득력을 발휘합니다.
금양98호는 고작 '99톤급'에 불과합니다. 1,200톤급 천안함의  함수, 함미에 비해 그만큼 선체가 작습니다.
그런데 금양98호의 경우, 백령도 원양 55.6km 수심 78m라는 훨씬 더 열악한 상황에서,
해군 초계함이 사고통보를 받은 지 불과 2~3시간만에 그 작은 침몰선체를 정확히 찾아냈습니다.
 
위와 같은 의문점 하나만 두고 보더라도,
천안함 사고 관련 정부발표의 '근거박약함'이 여실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그 같은 '근거박약함'은 저 같은 일반인들에 비해 군 관계자들이 훨씬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내일(9월 5일) 개봉되는 [천안함 프로젝트]와 더불어
상식과 이성, 양심과 정의에 입각한 합리적 '국민소통'의 돌파구가 열리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제라도 양심적인 군 관계자들이 스스로 '재조사'에 앞장서 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상, 한 어리숙한 소시민의 순박한 소망이었습니다. ^.^
 
* [천안함 프로젝트] 관련 좋은 기사가 눈에 띄어 소개해 드립니다.
-제목: <천안함 프로젝트> 꼭 봐야한다! 우리는 보고싶다! 배우 감독들의 강력추천 영상공개
-출처: http://blog.daum.net/723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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