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기 제가 댓글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썼나봐요 죄송합니다 저는 다른 의도로 그런 게 아니라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국민들의 의견은 묵살 당하고 아이들 세뇌시키려는 그러는 모양이 북한 같다고 표현 했는데 제가 뭘 잘 모르고 그런 것같아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국정교과서로 닭이 얻은건 세가진데, 하나는 노동탄압이 묻힌것이고 두번째는 야권이 국회를 보이콧하도록 유도해서 이번년도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될 선거구 획정 등의 사안을 새눌당 단독으로 날치기할 수 있게 밑밥을 깔았고 세번째가 본문에서 지적한 미래 유권자 세뇌. 아마 첫번째랑 두번째가 국정화를 무리하게 추진한 진정한 목적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생각때문에 더더더 열받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그 국정화 국사교과서로 고딩까지 교육을 받았고, 국사 선생님들은 대체로 중립... 그땐 일베가 없었으니 그냥 꼴통 쉐키 하나 있었고... 암튼.. 그래서 울 아들들은 내가 먼저 국사책 읽어보고 다른 해석의 자료를 알려주면서 판단 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고 결심했네유.. 그래도 시험에 나온다면 젠장.. 어쩔 수 없음. 점수는 받아야 하니 다름시험날은 몰라도 수능일 만큼은 양심을 팔으라고 해야쥬 뭐.. ㅜㅜ
대체적으로 일리있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어떤분이 말씀하신것과 일맥상통할수도 있습니다만...정치적성향은 본인의 사회적, 경제적위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른바 기득권과 비기득권이죠.. 지금 40대이하의 사람이 나이가 들었을때 본인의 위치가 바뀌면 정치적성향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각각의 아젠다나 정책등에 가지는 개인적 찬반의견과는 별개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는거죠... 쉽게 말하면 A라는 사람이 결코 교과서국정화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내가 사놓은 부동산이 떨어지면 안되니까 보수당에 투표하는 현상이겠죠...
제가 주 본진 (?) 이었던 커뮤니티에서 (지금은 거의 이사온 수준이지만..) 대선 끝나고 멘붕을 역사 공부 하기로 힐링 하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근현대사책 어디꺼가 좋은지 찾아보고 .. 왜 이런 정치지형이 되었는지 뭔가 이해안가는 이 상황의 근본적인 역사를 읽고 싶어서요. 저도 그때 책 사고 .. 커뮤니티에서 다들 책 사고 그랬어요. 역사 공부 하려고 .. 마찬가지. 48프로라를 수치 사실 야권에서 표 깎아먹는거 없이 야권연대 없이 받은 최고 표 수치고 새누리당도 저정도 나올줄 몰랐을걸요.
같은 맥락일 것 같아요. 멘붕한 48프로 에 속하는 사람들이 역사공부를 해야 겠다고 생각한거나 ...... 저 새누리당이 역사를 뜯어 고쳐야 겠다고 하는거나. 거기에 + 이명박정권부터 고개를 들고 있는 뉴라이트 + 박근혜의 지아부지 제사 가 합쳐져서 나온 망작이 지금 이 국정교과서 사태인거겠죠. 근데 그것 뿐만 아니라도 .. 전 이 뉴라이트라는 사람들 너무 의심스러워요. 저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가 없단 말이죠 아무리 득실을 따진들... 박정희 미화는 박근혜때문에 그렇다 쳐도 건국을 그렇게 들이미는 이유가 뭔지 저는 너무 의심스러워요 .... 이거 뭐 있음 ...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건국을 지금에와서 건국이라고 하면 자기들에게 뭐가 떨어지길래 저런 갑자기 튀어나온 역사왜곡을 하려는건지. 임정을 왜 거부하는거냔 말예요.. 어차피 친일파 후손이니 뭐니 하는거 신경도 안쓰는 족속들인데
아닐겁니다. 교과서로 사람을 바꾼다는건 70,80년대 인터넷도 없고 보는게 tv와 신문인 다인 제한적 정보 습득 상황에서만 가능한 이론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객관적 바다가 잇고 영어를 하고 외신을 보고 인터넷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가를 접하는 루트가 잇는 현재에선 교과서로 사상을 바꿀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북한같은 고릅 제한된 사회가 아니면 통하지 않는다는건 그냥 대학교수에 아무나 잡고 물어도 "교과서로 사람을 바꾸는 시대는 유신때나 가능한 것"이라고 할겁니다.
이건 쇼입니다. 빠져나가는 표밭 관리, 나아가서는 향후 총선 대권에 조금이라도 더 영향과 +를 줘보려는 발악 힐이라고 해야할까요? 즉 새로운거를 유입이 아닌 빠져나가는 기존 표관리적인 쇼라고 보여집니다.
방송 신문으로 발악을 해봤자 뉴스도안보고 신문도 안보는 젊은이들이겐 통하지 않느다는것쯤 알고 잇습니다. 바보가 아니니까요. 늙은이들에게만 해당되는 힐을 끈을 놓치않으려고 "딸피 힐쇼"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큰 반대를 꿋꿋히 진행하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수를 쓰는건 "기존 표 결집 이탈 방지" 그게 제일 큰 목적입니다.
하지만 곧 새교과서 캠프파이어 쇼가 전국을 불타오를걸 예상하면 그걸 인증하는 유튜브가 넘쳐날겁니다. 아마. 각 학교마다 애들끼리 혹은 반전체가 학교전체가 등등등 그 열기는 오히려 총선 대선때쯤 극적인 요소로 야권 승리가 가능하 ㄴ불쏘시개로써 도화선이 될 수도 잇을거란 기운이 전체를 보니 느껴지네요.
국정화 교과서로 교육하고 그걸 강요하는게 2017년에 시행되어 향후 5년, 10년이상 지속된다면 진짜로 세뇌되어 자라는 청소년들이 상당수 늘어나긴 할 겁니다 물론 정권이 바뀌면 곧바로 폐기될 정책 1순위구요
그렇다면 새누리당은 향후 5년 혹은 10년간 집권할 계획을 가지고 이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봐야겠죠 본문에서 지적한대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표차가 줄어들테고 darkman님의 댓글처럼 국정교과서 강행으로 인한 반발표도 있을텐데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은 그 자신감의 근거가 무언가 존재한다는 것이겠죠.
tv와 신문 밖에 없는 세상에서도 반기든 애들은 태어났죠. 진중권, 유시민씨가 주장하듯 그들은 국정화 교과서 세대입니다만 그들 세대는 가장 정교한 반골 세대들일걸요. 학력이 높아지면 기본적으로 저런 정책은 글러먹었고 저 효과를 보려면 국정화와 함께 우민화 정책을 해야합니다.
북한 처럼 정권과 함께 갈 엘리트층 외에는 다 초등학교만 보내고 기술교육만 시키면 됩니다만..... 국민의 대부분이 교육신화를 믿는 형편에 그걸 시행하면 정말 청와대로 진격하는 사태가 날걸요.
님의 글이 희망 고문이라해도 좋기만 하네요. 저는 다음 대선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워낙 새정치에 뻘놈들이 많거든요. 내가 못 먹으면 너도 못먹는다 이런 ㄱ같은 마인드를 가진 인간들 하며 새눌 프락치 같은 놈도 보이고.. 옛날 노대통령 대선 때 몽준이 생각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