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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있다 사라진 강용석 관련 디스패치 기사 게시물..
게시물ID : sisa_621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을즐
추천 : 0
조회수 : 11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04 13:26:38
그 기사 쓴 기자가 김수지 기자더군요? 아마 글쓴분이 디스패치 기사 그대로 올렸다가 다른 분들이 그거 디스패치한테 고소위험 있다고 알려줘서 삭제하신 모양입니다만..

저번에 프로야구 삼성 핵심 3인방 도박연루설 터뜨린것도 디스패치로 알고 있습니다. 최초로 터뜨린게 어느 언론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 터진 그 날 즈음에 디스패치에서 올린 기사 제목에 '단독'이라고 당당히 적어놨었더랬죠. (10월 15일자 밤 11시 14분 기사 올린것 스크린샷 찍어뒀습니다)

그리곤 기사 첫줄에 '프로야구 투수 3명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내사를 받고 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검찰 '내사'요. 공개 수사도 아니고 '내사' 단계의 일이 일개 언론사 기자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누군가가 알려줬으니 알겠죠. 단순 소문을 기사화 한게 아니라 매우 상세한 내용을 기술하며 '사정기관의 한 관계자'가 전한 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사정기관의 관계자가, 검찰 내사 단계의 일을, 언론사에 흘렸다. 이거는 피의사실 공표죄에 해당합니다. 아주 심각한 중죄에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범죄행각이며, 정상적인 수사 과정을 방해할 위험도 다분하고, 수사결과와 상관없이 언론을 이용한 여론재판을 먼저 벌이는 식으로 사법체계 전체를 뒤흔드는 행태입니다.

물론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받고, 죄가 밝혀지면 벌을 받아야지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프로야구 선수가 억대 원정 도박을 벌였다면 매우 강력한 처벌을 해야 마땅합니다만 그것은 정상적인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수사 자체가 그리 어려워 보이지도 않아요. 출입국 기록이랑 통장 입출금 내역만 확인해도 핵심적인 증거들은 다 나올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는 않고 뭔가 언론에 급하게 터뜨린 것을 보면 그 의중이 의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누가 봐도 뻔히 쉬워 보이는 수사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내사 상태에서 왜 언론을 이용한 여론몰이나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도 정국이 뒤숭숭한 딱 그 시점에, 매번 그럴때마다 이슈를 터뜨려온 딱 그 언론사를 통해서요?

프로야구 원정도박 검찰 내사 단계의 일을 '사정기관의 한 관계자'에게 들어 기사화 한 그 기자가 바로 김수지 기자입니다. 김수지 기자는 다른 일 하기 전에 먼저 그 '사정기관의 한 관계자'가 누구인지, 사정기관에 몸담고 있으면서 피의사실 공표를 저질러 사법체계에 막대한 혼란을 야기한 그 작자가 누구인지를 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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