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생겼어요.

방금까지도 같이 당직서는 분께 상담을 받았구.

저는 지금 두가지 갈림길에 서 있어요.

아직..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은 좀 남아있네요...

첫번째 길은...

내년에 학교 복학하고 3 4학년 졸업한다음 국가고시를 쳐서

직업을 가지는거에요. 

치료사라... 많은 보수는 기대할 순 없지만 

먹고 살만 할거에요. 

다만.. 40대 중 후반이 직업수명이 한계랄까요?


두번째 길은...

지금하고있는 일을 계속 하는거에요.

아마 4~5년은 엄청 힘들거에요.

그렇다고 미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4~5년후 장기계약이 된다면... 

진급도하고 하면... 보수도 오르고 많이 편해질거에요.

20년하면.. 연금도 나와요... 

첫번째 길이든.. 두번째 길이든...

양쪽다 도박인건 마찬가지에요...


그냥...
25살 철없는 꼬맹이가 캄캄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하소연 해봤어요...

오유는.. 모든 하소연을 들어주는 숲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