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요약
"경제적 선택을 우선시 한다면 차를 사지 마세요"라는 결론과
"부득이하게 차를 사는분들이 경제적인 선택을 필요하다면
연비얼마가 중요한것이 아닌 등급(종)설정을 선택 하세요"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차를 선택하는 여러관점중에 하나라는 것이죠

 

이번에 주제는 디자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선택의 중심에 디자인도 매우 영향을 줍니다
자동차 회사도 디자인을 매우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로 두고 있습니다
좋은 예가 KO시리즈라고 볼 수있죠. 실제 디자인적 우위가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구매 포인트가 되었고요.

 

그러면 우리가 선택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은 어떤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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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의 디자인 : 주어진 목적을 조형적으로 실체화하는 것
첫째,인간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넓히고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각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디자인
둘째, 인간생활의 발전에 필요한 제품 및 도구를 보다 다량으로, 보다 완전하게 생산하기 위한
제품디자인
셋째, 인간생활에 필요한 환경 및 공간을 보다 적합하게 하기 위한 환경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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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디자인의 의미보다는 많이 다르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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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입장에서 보는 디자인 = (나의 만족*1) + (타인의 시선*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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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비약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이것이 사실입니다
내눈으로 봤을때(주관적으로) 아름답다면 그만이지만,
되도록이면 다른사람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어!!가 짙게 깔려 있죠
그렇다면 한가지 궁금점이 생깁니다. 차를 선택할때 우리는 사전적 의미의 디자인을 선택한것인가요?
아니면 주관적입장의 디자인을 선택하는것일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보통 후자라 선택합니다.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이 아무리 좋아도
내눈에 안들면 그만이고 안 이쁘면 안됩니다. 다른사람의 시선도 중요하고요
그런데 의문점이 듭니다. 기업들이 자차 광고를 할때 디자인적인
우월성을 계속적으로 어필을 합니다. 특히 기존 명품차의 메이커가 아닌 명품메이커를 위협하는
후발주자들이 말이죠.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디자인이 이쁘기 때문에 그렇게 자신감있게 어필하는 걸까요?

광고 슬로건을 하나의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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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력셔리 세단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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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서 직접적인 디자인을 언급하고 있지 않으나 럭셔리/ 차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디자인적 우월성, 즉 객관적인(비교 우위로) 디자인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혼란이 생깁니다.

"저차를 사면 차이가 날까? 럭셔리해지나?"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1. 왜 기존 명품차의 메이커가 아닌 후발주자들이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키는가?
2. 실제 광고에 사용되는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무엇일까?
라는 부분입니다

 

첫번째 의문점에 대한 대답을 드리자면, 차량의 디자인적 가치에는 "로고의 가치"가 포함되 있기때문입니다
소위 명품이라는 차의 로고의 가치는 소비자의 눈을 멀게 할정도의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로고의 힘은 그 어떤 생산제보다 가격을 흔들정도의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죠
결국은 럭셔리/차이라는 단어를 이용하여 구매자의 디자인적 선택을 암암리에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명품차는? 그렇습니다. 럭셔리/차이를 로고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로고만으로도 충분히
표현이 가능하기에 그런것입니다. 두번째 의문점은 위의 이야기를 통해 언급이 되었습니다. "차이" 입니다.

"나는 너가 이차를 선택하는 것이 다른사람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좋은 디자인을 선택
한것은 그만큼 너가 디자인을 보는 안목이 있고, 그런 안목은 럭셔리한 이차를 선택함으로서 완성되는거야.
그러니깐 고민하지말고 디자인 이쁜 이차를 사!"

이는 "우리가 선택하는 디자인이란 타인의 시선이 만족하는가"에 집중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차량의 선택에서 디자인 선택이 스스로의 판단이 아닌 타인의 이목을 많이 본다는
"마케팅 포인트"로 작용되며, 암묵적으로 소비자는 비싼 로고를 단 차가 디자인적 우위를 선점한다는것을 용인한다는 것입니다.

 

 

다음편을 할지 안할지 모르겠네요^^;; 다음편은 안전성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