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집에 밥먹으러 들어갇는데
마눌이 집에없네;;
아 짜증도나고
근처 중국집에 콩국수 하나 시켜 놓고
잠시누우니 잠이솔솔 오더라구요
살짝 잠이들려 하는데 문두드리는 소리
우리집은 빌라고 10가구 정도사는...
콩국수가 온줄 알고 문을 열어주니
왠 피곤한 기색 역력한 퉁퉁한 아주머니??
누구세요??
이집에 복이 들어와서요 !
.................
소름이 쫙 ........................................
됏읍니다
문을 꽉잡고 아놓음;;
됏다구요
그여자가 보기에
나이도 좀먹고 수염도 터부룩한게 쉬워보엿나 봄
됏으니까
가세요
문쾅닫음
잠시 망설이다가
옆집 문두드리면서
이집에 복이 들어와서요............헐
한참동안 두드려도 대답이없자
위층 문두드리는소리
위집 젊은 애기엄마가 문열어줌
이집에 복이 들어와서요;;;
난감해 하는듯한 애기엄마 모기만한 소리 안들림
내가 나가서
큰소리로
아주머니
............
내려오세요
..
나가요..
그복 당신이 다가지고 나가세요
다신 여기 오지마세요
하고 소리쳣죠
그여자
네 나가요 하고 나감
뒷모습이 안돼보이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여자가 하고 다니는 일은
한가정을 파괴 하러 다니는 일이기에
일말의 동정은 필요없다 생각 햇음
집집마다 다복이 들어오나???
이런 사람들한테 당하는 사람 들은 대체 뭔지
세상이 흉흉 하니
나만 살면 됀다는 이런 불량한 종자 들만 설쳐대나 봅니다
그런분 안계시겟지만
그래도 말한마디도 나누면 안됍니다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