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뒤

찾아오는 반동은

만족감이 커질수록 반동도 같이 커진다

안구에 통증이 올 정도로 졸리지만

잠들기 싫어 아픔을 버텨가며 밤을 새고있다

이런다고 달라질건 없는데

만족감에 비례한 반동 때문에

자해 아닌 자해를 한다

여전히 고치기 힘든 습관

빈도는 줄었지만

강도는 강해진다

만족스러운 날이 줄어든건가

더 큰 자극이 있어야 만족을 하는걸까

지금 상태가

정상은 아닌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