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완얼 아니죠
패완몸 아닙니다.
TOP 도 아닙니다.
TPO
Time Place Occasion
의 약자로 시간과 장소 상황에 걸맞는 복장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의 나이와 상황과 장소 그리고 때에 알맞는 복장을 하는 것이 가장 예쁘고 아름답고 멋집니다.
고등학생은 고등학생답게, 대학생은 대학생답게, 신입사원은 신입사원답게, 과장님은 과장님답게
이 세상엔 수없이 많은 옷을 입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장만 해도 복잡하죠,
자켓만 봐도 싱글이냐 더블이냐, 원버튼 투버튼 쓰리버튼, 카라가 어떻느니 어깨라인이 어떻고 소매기장이 어떻고
총장은 어떻고 단추구멍은 어떻느냐, 허리라인은 얼마나 잡혔느냐, 등등,
바지는 총장과 밑단의 처리에도 많은 방법이 있구요
하지만
신입사원이 입는 정장이 더블브레스트에 행거칩하고 밑단은 발목까지오게 카브라치고 구두를 더블몽크를 신는다면,, 멋질까요?
패션만보면 상당히 멋진 모습이에요
이건 임원의 복장이에요....신입사원 면접때 저렇게 하고 가신다면 "당신은 회사를 인수 하러 오셨습니까?" 질문을 받으실지도
요즘 패게를 보고 있으면 너무 획일화 되지않는가 싶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이요
패션은 자신감입니다. 그리고 관심이에요
아는 만큼 보이는 겁니다. 관심을 가질수록 길가는 사람들이 입고다니는 옷이 달라보이고 점점더 디테일하게 패션을 알아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핏만 보다가, 그다음엔 색조합, 그다음엔 옷의 세심한 디테일, 그다음엔 재질의 조합까지~!
자신감과 관심을 가지세요
그리고 TPO 에 맞는 옷차림만 하신다면 당신은 패션피플이라 불려도 모자람이 없는 사람이에요!
ps. 추가로 덧붙이자면 얼굴이야 뭐..이렇게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을 원망할 순 없지만
요즘 패게에서 패완몸 언쟁이 많은데, 사실 저는 몸매도 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의 단점을 보완하는게 패션인건 맞지만, 말이야 말로 보.완. 이지 완전히 커버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옷을 입어 멋지고 싶고 예쁘고 싶다면
그만큼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그 관심의 조금을 몸을 가꾸는데 노력하신다면 더할 나위없는 당신은 패션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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