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박정희가 미국의 꼭두각시였다는 글이 베오베에 올라간 걸 보고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박정희가 극악무도한 독재자였다눈 것은 백번 맞는 일이지만, 그가 경제 정책에 미친 영향을 필요이상으로 폄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물론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라는 수구세력의 종교적 교리를 따라가자는 말이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 경제 성장이 다 미국이 도와준 덕분이라거나 냉전 적분이라는 것도 극단적으로 경도된 의견입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나 중공업은 세계은행과 미국이 기를 쓰고 말렸는데 박정희는 추진했고 성공을 해낸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관료들과 함께 추진한 산업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미래산업 육성을 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런 산업정책이나 금융 통제는 박정희 한테 배워야할 점입니다. 
어떻세 보면 계획 경제에 가까움. 최근에 나온 일본드라마 '관료들의 여름'을 보면 그런 내용이 잘 나옵니다. 추천








그런데 박정희의 아들을 자처하는 한국의 기득권 세력들은, 문재인 의원 말에 따르면 대단한 개방주의자 시장주의자들만 모여 있는듯. 
자기들의 우상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 웃기는 짬뽕들임.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가 그렇게 신자유주의적인 정책을 많이 폈는데 빨갱이 종북? 
참 웃기는 작자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