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계승했기 때문에 단일국가 정통성"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교과서에 1948년 8월15일에 대한민국이 수립됐다고 기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5일 "대한민국이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담화에서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이 건국됐는데, 이를 정부수립이라고 하는 등 현행교과서가 대한민국을 폄하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