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에 소개팅하구 (전 26, 여자앤 23)
연락하다가 저번주 목요일인가 에프터를했거든여?
근데 얘 문자 답장도 엄청 뜨문뜨문.. 예감은 좀이상하긴 했음.
암튼 목욜날 보고 들어갔는데
먼저 문자가 왔었어여 저녁 잘 먹었다구.
ㅋㅋ 그때는 뭐 잘되는줄 알았음 ㅠㅠ
근데 그후에도 문자 답장이 막 한 30분에 하나오고 ㅋㅋ ..그러다가
오늘 원래 보려 했는데.. 본인이 시험이 당겨졌다면서 못볼거 같다 그러더라구요. (시험 다음주.. 과가 좀 특히해요.)
그냥 ㅋㅋ 애초에 문자 답장도 엄청 느리구.. 느린게 문제가 아니라
묻는 말에만 대답..그런거 있잖아요. 대화 이어나가기 힘든거 (머리 졸라 쥐어짜내며 카톡함 ..)
무튼 약속 취소한게 저번주 일요일 아침이거든요? ㅎㅎ 그날까지 일주일정도 거의 매일 카톡보냈는데 그후로 안보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뭐 주선자 이야기를 하면서 먼저 보내더라구요
솔직히 잠깐설렜는데
뭐 역시나 답장은 성의없고, 한시간에 하나오고 ㅋㅋ
이거 그냥 뭐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는건가요? (그럴생각 없음 ㅎㅎ 민망하게.내가왜 ㅎ)
아님 뭐야 ㅋㅋ
저보고어쩌라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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