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생생하게 꾼 건데요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꿈속에서 친구한테 빚갚는다는 핑계되고 기숙사 매점에서 이것저것 먹을 거 왕창 샀어요

그리고 속으로 이러면 안 되는데 다이어트해야하는데...아 몰라 다 먹어버릴꺼야했죠

그리고 매점을 나오는데 새끼곰 두마리가 있는거네요.

친구는 새끼곰하고 놀았지만

곰이 귀여우면서도 무서웠던지라 슬슬 피했죠

근데 어디서 어미곰 아빠곰이 나와서 저를 막 쫒는거에요

전 등을 보이지않고 도망가다가

아그래 몸을 크게 보이면 도망갈꺼야

그리고 매점에서 샀던 과자봉투(엄청 컸습니다)를 머리위로 들었죠

근데 곰들이 움찔하긴 해도 계속 오는겁니다

그리고 곰눈을 봤는데 진짜 무지 무서워서

봉투로 곰 얼굴을 가렸는데 곰이 봉투를 쳐서 봉투가 터졌어요

아 내가 죽겠구나 싶어서 죽기살기로 도망갔죠

근데 곰이 빛의 속도로 달리더니 저를 후려치는겁니다

근데 친구놈은 새끼곰들이랑 놀면서 저를 보고 막 웃는거에요

이 ㅅㅐ끼 너도 당해봐라는 심상으로 친구쪽으로 도망갔는데

아 글쎄 친구는 쌩까고 저만 쫒아오는 겁니다

결국 곰 두마리한테 신명나게 맞다가 깨어났어요

안 좋은 꿈일까요? ㅎ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