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린다고 해서, 오늘도 올립니다. ㅋ
처음엔 추천 1, 두번째엔 추천 2, 그럼 오늘은 추천 3을 받겠군...
100번째에 베오베가자 ㅋㅋㅋㅋ
원래는 별 헤는 밤을 다 외울려고 했으나 못외우겠음.. 고난이도임 ㅠㅠ
해서, 쉬운거 외웠음 ㅠㅠ
얼마전에 학교에서 나왔던 시이죠..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듯하게 피었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있으랴,